일단 들어가기 어렵고 살아돌아오기 어려운 곳이라는걸 형식적으로라도 아는 상태에서 뛰어든 사람들이 많고
거기서 게임이나 우월한 미국식 현대전 보급 같은 것에 대한 환상까지 더해졌다가 생각보다 전방 후방 다 씹창난 현실 봐버림
추가로 내가 거기 있어도 그냥 전선 참여하는 모두랑 함께 시궁창 전쟁에 있을 뿐이지 크게 할 수 있는건 없다는걸 계속 체감하다가 돌아온거니까
거기서 나름대로의 보상심리나 억울함 등이 발생해서 말 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함
나도 기껏 내 나름의 어려운 것들 감수하고 여기까지 와줬는데 망상을 깨는 시궁창에서 있어야한다고? → 기껏 와준 사람들 대접 제대로 못해주는 그쪽 상황 ㅈ같네 ㅅㅂ
인간이 그렇게 늘 합리적인 존재도 아니고 편리할대로 해석하고 말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태도로 볼 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거기서 악화된 전선 상황 감수하면서도 남아서 함께 뛰는 사람들은 그렇게 큰소리 치지는 않고 귀국하려고 해도 힘들다는 수준으로만 말하는거 보면 그런거 감수하고 들어간 사람이랑 그냥 경험담 쌓거나 낭만주의적으로 생각하고 들어간 사람이랑 태도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지 뭐
기레기가 기사에서 기레기짓 했을 가능성도 아주 무시는 못하고.
뭐 저런 악담하는 사람들이 나와줘서 만에 하나라도 그냥 가벼이 생각하고 참전하려던 사람들은 망상을 빠르게 접는 것도 가능하겠지.
마음은 이해하고 악마의편집이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조금 다르게 말하는게 좋았다고 봄
결국 불평 털어놔도 비슷한 처지였던 사람이 아닌 이상 그래서 가지말라는데 뭐하러 갔었냐, 뭘 기대했었냐 망상 깨졌냐? 이런 반응 돌려받을게 뻔했고 지금도 딱 그런 반응이 많아서 말하는 쪽에서도 말 고를 필요는 있긴 함 기레기가 그것조차 커버할 기레기짓 했다면 답 없긴 하지만.
영웅나오는 미국영화보고 환상속에 가서 그럼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런 환상 가지고 입대한 경험 없던 낭만주의자들이 바로 머가리 깨져서 급속후퇴했다는 말도 많이 봤음 지금 남은 소수의 의용군도 이제 힘들다고 말하는 마당이니 진짜 우크라이나 전쟁이 힘든건 맞음 그리고 왠만해선 여러 이유로 바로 전방에 넣기 힘들어서 후방 쪽에 있을 의용군이 힘들다고 말한다? 그럼 거의 전면전에 내새워지는 자국 군인들은 더 힘들다는 뜻도 됨
그냥 안갔으면 모두가 좋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