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붕이 자대가서 3개월만에 KH179에서 K9으로 전환함.


KH179시절만 하더라도 내기억에 전포대의 경우 80여명


본부포대의 경우 120명에 달했음.


근데 이게 개편하고 나서 야금야금 줄더니(사실 신병이 가뭄수준으로 안들어옴)


근무인원이 개빡세지기 시작함.


단적으로 무전/교환근무의 경우 애들이 처음엔 인원수가 줄더니


급기야 야간근무를 비번도 없이 4교대, 심하면 3교대로 도는 현상이 발생해버림.


그리고 군붕이 관측병이라 위병소 근무했는데


내가 처음 자대갔을때만 해도 위병조장은 6교대였음.


근데 이게 슬금슬금 줄더니


나 상말쯤에는 사람이 없어서 3교대로 돔.


상상이 가냐? 3일에 한번씩 위병소 당직섬.


그나마도 6교대 시절에는 위병조장 2인1조로 투입했는데


3교대로 줄어든 이후에는 혼자 근무하는데다가 비번도 없고 교대장도 당직설때 제외하면 매일매일 나갔음.


위병조장 원래 혼자서는거 아님? 할수도 있는데 우리부대는 이상하게 위병초소 근무자가 걍 허수아비라


"차와요~"하고 벨 꾹꾹 눌러주는거 외에 사실상 하는게 없음.


벨 꾹꾹 누르면 위병조장이 얼른 방탄쓰고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신분증확인하고 용무 확인하고 난리부르쓰임.


만약 부대내 포병 진지공사라도 해서 건설사 인부들이라도 떼로 들어온다?


간부들 출근시간에 겹치기라도 하면 출입증 바꿔주고 문열어주고 아주 난리가 남.


심지어 이게 벌써 8년전일임. 지금은 뭐... 그저 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