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16~24세 실업률은 18.2%에 달했다. 베이징대 루펑(盧鋒) 교수는 “중국 청년 실업률이 지난해 이후 계속 상승, 유럽(13.9%)과 미국(8.6%)을 한참 앞섰다”고 했다. 중국의 지난 4월 16∼24세 실업률은 18.2%로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졸 실업난의 경우 더 심각한데, 중국 신문 펑파이(澎湃)는 4월 17일 기준 전국 대학졸업자의 정착률(落實率)이 23.6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 내 대졸자 1079만 명 중 76.39%가 제대로 된 직장을 얻지 못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체적인 임금 하락도 눈에 띄는데, 중국 취업사이트 즈롄자오핀(智聯招聘)은 올해 중국 대졸자 월평균 급여가 6507위안(약 122만3446원)으로 지난해 7385위안보다 약 12%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의 배달업무 종사자들의 평균 임금(1만5000위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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