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임

동생 면회를 갔음

위병소 앞에 정지 라이트꺼 시동꺼 뭐 이런거 앞에서 엑엑거렸음

군돌이 상병 면회 왔는데요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형인데요

잠시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네 천천히 다녀오세요

하고 박카스 한박스 갖다드렸더니 중사인가 한분 나오셔서 웃으며 외출 보내주시더라고?

와타시는 생체등본발급기 나와서 잘 몰라 ㅎㅎ

사간 던킨도넛이랑 치킨 같은거 그냥 다 드시라고 드린다음에(되게 좋아하셨음) 끌고나와서 시내 분식집에서 오뎅이나 먹을까 하고 들렀는데

나한테는 오뎅 한개 500원받고

동생새끼에게는 군복 입으니까 3개 2천원 받데?

슬슬 열 뻗쳐서 일부러 동생에겐 어이 아저씨 아저씨건 내가 계산해 줄테니 나가시라 그러고

저친구까지 계산해 줄게요 얼마에요

하니까 왜 다른 사람걸 계산해주는진 몰라도(나는 아빠닮고 동생은 엄마닮아서 서로 다르게 생김)

내가 먹던건 500원이고 동생이 먹던건 세개 2천원이래

아니 저 아저씨가 먹은거랑 내가 먹은거랑 왜 달라요 하니까 서로 다른걸 먹은거래 ㅋㅋ

아니 저사람이 먹던거, 내가 먹던거 표시도 하나 없고 똑같은 건데 왜 저렇게 값을 따로 받아요 했더니

아 좀 내고 가요 뭘 자꾸 그렇게 따져 군바리들이 뭘 안다고

이럼 ㅋㅋㅋ 토씨하나 안틀리고 기억나노 ㅋㅋ

그래서 일부러 카드 툭 던지고 긁어달래니 하니까 아주매미년이 귀찮았는지 지들은 카드를 안 받는대, 옆에 농협 가리키며 이체해달래ㅋㅋ

현금 찾아오면 되는거지?

하니까

ㅇㅇ

그러길래 농협 가서 그 만큼 100원짜리 동전으로 바꿔서

100원 동전 40개 집어쳐던지고

아나, 4천원이다

맞는지 세보고 신고할거면 해라

꼭해라 두번 해라 ㅗ

하고 차몰고 가버림

물론 동생에게는 따로 따라오라고 하고 근처에서 도킹

그러고서 점프태워서 다른데서 놀고 왔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