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당시는 러시아가 아닌 소련이였고
어쨌든 상대도 지금 우크라보다 훨씬 미개한 무자헤딘 게릴라에 불과해서
지금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당대 소련군 보급이나 물자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빵빵했지만..
아무리 그렇다쳐도 당대에도 결코 보급이 괜찮은 편이 아니였으며
아연 소년들이라는 수필에서 소련아프간전 참전용사들이 증언하기는
1980년 중반부턴 아예 무자헤딘이 소련군보다 보급도 더 좋고 먹는 것도 더 잘 먹고 다녔다는데
(그 참전자가 말하길, 딱 소련군은 호밀빵이 전부였는데 무자헤딘은 양고기통조림도 먹다라 하는 얘기)
도대체 러시아 연방도 아닌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데 그 때는 대체 루시놈들 뭔 짓거리를 했길레
하다하다 국가도 아니고 게릴라 집단보다 보급이나 식량사정이 씹창나게 됐던 거임?
아프간 참전자 스스로가 당시 지네군대가 무자헤딘보다 나은게 첨단무기들 빼곤 없었다고 할 정도던데
거기는 생수통하나 옮기려해도 비행기로 옮겨야되는동네라 덤으로 옮기던 비행기 심심하면 격추 -푸틴시진핑김정은개새끼
일단 씹창난 보급이 루씨 전통이었던 것도 있고, 무자헤딘은 파키스탄 거쳐서 서방한테서 지원을 왕창 받았음. 거기에 판지시르의 아버지 사자가 활동했던 곳이 하필이면 소련군이 지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적은 길목 중 하나였고. 그 덕에 안 그래도 씹창인 보급은 더욱 씹창. 명분 자체는 공산주의 해방에 적어도 '우리는 아프간 가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라' 하고 적응훈련도 했다고도 함
거기에 애초에 아프간 지역은 몽골과 비슷하게, 척박하기 이를 데 없고 자원도 귀한 내륙국이라서 원래는 존재하기 힘들고 보통은 타국의 영토가 되곤 했었는데 논영 그레이트 게임 덕분에 아프간이 만들어졌다고 보면 됨
아프간 지형은 산이 많아 험하기도 하고 추가로 게릴라들이 소련군 보급차량을 자주 습격했음. 그러다 보니 헬기 같은 항공기로 옮기는 비중이 늘어나는데 이걸로 운송할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