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의 노래>


1

잊으랴! 어찌 우리 날을!

저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주먹 붉은 피로 원수을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날을

이제야 갚으리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나라 겨레


2

잊으랴! 어찌 우리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이제야 갚으리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나라 겨레


3

잊으랴! 어찌 우리 날을!

정의는 이기는 이기고야 마는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하리

이제야 갚으리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나라 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