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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JayinKyiv/status/1540353289690267649?t=bJUnX5ERI2tZ7KzdI9SaEQ&s=19

최근 벨라루스에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의 치장탄약들을 가져가고 있는데 이는 두 가지를 시사한다고 볼 수 있음.



첫 번째는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 감소임.

벨라루스는 개전 이래로 직접 참전은 거부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음. 지금도 똑같아서 벨라루스는 기를 쓰고 참전을 거부하고 있는데 사실 벨라루스 입장에선 참전해 봐야 득될 게 없음. 남 좋은 일만 왜 해줌.
그러나 푸틴이 미칠듯이 압력을 넣으니 액션을 취할 수밖엔 없는데 이번에 취한 액션이 벨라루스의 치장탄약을 넘겨주는 거임.

벨라루스의 치장탄약을 넘겨주게 되면 벨라루스는 참전해도 쏠 탄약이 없어지는 허수아비 군대가 됨. 총알이랑 포탄이 없는데 참전해 봐야 움직이는 쇳덩이나 걸어다니는 보너스 정도밖에 안 되지.

계속해서 참전 압력이 들어오자 벨라루스는 이렇게 치장탄약을 넘겨주는 묘수를 썼는데 자꾸 참전압력이 들어오게 되면 탄약까지 다 넘겨줬는데 우린 뭘로 싸우란 말이냐. 벼룩의 간을 내어먹을 셈이냐. 하고 우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음.


두 번째는 러시아군의 가용 탄약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음.

러시아의 탄약 보관상태는 다들 알다시피 끔찍한 수준이라서 야지에서 맨 탄약상자가 비와 눈, 직사광을 다이렉트로 맞고 있고, 이런 탄약들이 관리가 잘 되고 있을 리가 만무함.

흔히 우리가 말하는 썩탄이 상당량 있을 것인데, 지금까지 거의 70일간 쏴댄 포탄이 하루 6만 발 기준으로 400만 발을 훌쩍 넘음. 많이 쏠 땐 하루 10만 발까지 쐈으니 넉넉잡아 500만 발 잡겠음.

이 500만 발이라는 수치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게 러시아에서 그간 소련 시절 생산해 놓았던 모든 치장 탄약 중 A급 탄을 대부분 소모해 간다는 의심을 할 수 있음.

탄약이 아직 넘쳐난다면 벨라루스 갈궈서 탄약 가져올 이유도 없지.
만약 이런 탄약 부족현상이 점차 심해져서 썩탄을 보급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면 러시아군 포병은 비전투손실이 점점 커지고 포탄 정확도도 엉망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큼.

아직 수면 위로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번 벨라루스에서 치장탄약 끄집어내는 거 보고 바로 든 생각이 러시아의 치장탄약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임.


나는 처음엔 8월이나 되어야 러시아의 탄약 품질 문제가 불거질 거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일찍 불거질 수도 있을 것 같음.




요약

1.러시아가 벨라루스 탄약 빼가는 짓은 벨라루스 참전 가능성을 낮추고 러시아가 탄약부족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2.러시아는 스스로가 병신이 되길 자처하고 있다. 병신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