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있는 학교에서 이질 돌았음

몇몇 학생들이 설사하길래 병원 갔더니 이질 판정

이질이 학교 전체에 퍼져서 난리 났음


그때 세균성 이질이 2급 감염병인 걸 처음 알았음


질병관리청에서 나와서 학교 입구에서 격리하고 그랬음


그래서 1달 넘게 학교에 나오는 모든 반찬은 불에 익혀져서 나왔음

무김치 포함 모든 김치는 볶아져서 나왔고, 과일도 익혀져서 나왔음


역학조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매달 마지막 주에 집을 갔다 오는데

집에 다녀온 온 학생 중 몇 명이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거기서 음식이 문제가 있었다고 함

걔네들이 보균자로 학교에 들어오게 된 것으로 밝혀졌음


물론 이질은 잘 알다시피 분변으로 감염 되니까 정상적인(?) 세척 과정을 거치면 감염이 안 되는 게 정상인데 음...


그때 느낀 게 집단 생활하는 데에서는 식중독, 이질 같은 감염병에 발작 할만 하다는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