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병때 육사 출신 포대장님 오셨음.....


진짜 아버지도 육사출신 투스타였고 부산사람이였는데 진짜 내 부산남자 아이가 의 전형이셨음 ㅋㅋ


사투리에 허당스러우면서도 허세끼도 있으면서도 가끔 엄근진스런 모습도 보여주셨는데


가장 먼저 취사반부터 조졌는데 독립포대였고 취사반 짬장이 지 꼴리는데로 반찬내는게 다반사였음....


만약에 돈까스나 탕수육같은 튀김류가 메뉴로 나오면 튀기기 귀찮다고 취사기에 찜으로 돌림.....


근데 시발 탕수육이나 명태살 튀김은 그렇다 쳐도 냉동돈까스를 취사기 스팀으로 쪄서 내는게 말이 됨?? 


근데 그걸 포대장한테 걸렸음....그래서 취사반 짬장인 병장을 바로 포반으로 보내버리고 내 동기였던 상병이


짬장이 되었음....그리고는 매일같이 식사 나오는거 제대로 나오는가 간부들한테 확인 시키게 함....


진짜 나 상병때 튀김류 반찬 처음 먹었음ㅋㅋ 그리고 애들 햄버거 나오는 날은 찐계란 말고 후라이로 나오게 하고


식사 테이블마다 가스버너 놔두고는 국 식었을때 데워먹게 하거나 라면 끓여먹도록 해 줌.....


글고 분과별로 일주일에 한 번씩 라면 회식하라고 봉지 라면 박스째로 사서 취사반에 놔둬서 끓여먹게 해 주고


한 달에  한 번 분과별로 삼겹살 회식 시켜 주셨다는....그리고 전역 전날에는 전역 예정자들 데리고 나가서


밥 사주셨음 ㅎㅎ 정말 3사 학군단 육사 간부 다 봤는데 와 역시 육사다 싶더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ㅎㅎ


얼마전에 유튜브로 국방 뉴스 보는데 포대장님 지금은 중령 달고 대대장 되어서 훈련 나가서 인터뷰한거  보고


진짜 반갑더라.그리고 꼭 별 다셨으면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