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활 시위를 땅기는 데 필요한 장력이 45kg이나 들고(현대 양궁에서 쓰는 활은 이거 절반), 영길리의 특산품인 장궁은 평균 장력이 150파운드
(68kg)이나 들 정도로 굉장히 힘이 들어가는 무기였음.
이러다 보니까 충분히 숙달되지 않은 활잡이가 쏘는 활은 정확성이 개판이라 한 10년 동안은 계속 활쏘기를 해야 숙련병이 될 수 있었음.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런 숙련병들이 나이먹거나 전사해서 결원이 발생했는데 채워지지 않고, 여기에 활에 필요한 목재 가격이 폭증해서 총기랑 맞먹는 수준까지 오자 같은 값이면 숙련병 양성이 더 쉬운 총기로 갈아타게 됨.
그래도 활은 간지가..
조선의 합성궁은 제작도 빡셌음 ㅋㅋㅋ
사실 숙련문제는 부차적이고 주목이 씨가 마른게 주원인임. 사람만 갈아넣으면 쓸수있는 체계는 도태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