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싸울 때 공중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니 해당 지역 반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유도 무기로 박살내는 영상이 넘쳐났었음. 이런 영상들을 보면 공중을 지배하는 미국은 완전한 갑이고 자기들이 감시당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에 무기력하게 박살나는 반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은 을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퍼져있었던 것 같음. 근데 이번 전쟁 전 까진 미국과 겨룰 수 있다는 세계 2위 군대로 불렸던 러시아군이 정작 공중에서 바이락타르에게 감시당하다가 박살나고 이를 지휘통제실에서 지켜보던 우크라군들이 환호하는 영상이 나오니까 우크라 사람들도 우리가 러시아군보다 갑의 위치에 서 있다는 자신감이 극대화되면서 이에 열광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