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내에서 총기 범죄가 거의 없다보니
암살자가 총을 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주로 칼찌 사건 때처럼, 암살자가 달려들어서
경호대상을 물리적으로 공격하는걸 염두에 두고 사고.
이번 암살자는 접근해오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심리적 경계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 암살자가 하는 행동을 경호 타겟에 '접근'하는 것만 상정해서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정 거리를 두고 조준'하는 행동은 경호원의 위험 인식 범위에서 벗어난 행동.
2. 총기를 염두에 둔 경우라도 총기가 사제총기라서,
까맣고 번들거리는 외관상 총이라기보단 카메라? 같은 걸로 인식.
무연화약에서 날카로운 총성이 아니라, 흑색화약으로 둔탁한 폭죽 소리가 나서,
소리에서도 곧바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함.
= 규격에서 벗어난 사제총이라, '저것은 총'이라는 인지를 빠르게 하지 못했다.
3. 대부분의 경호 담당은 경호 경험이 부족한 지방 현경
특별히 심각한 폭력 범죄가 없는 나라현에서 근무하다보니
경험 부족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짐.
= 그저…….
난 훈련안받은 경호 비전문가이긴 하지만 내가 저기 경호원으로 서있었다면 저 상황에서 암살로 인지할 자신이 없음 뭔가 굉장히 비현실적이야
보통 경호원이 행동에 나서는건 사전에 심리적 트리거(경호 타겟에 갑자기 접근, 흉기로 보이는 물체를 꺼내듬)를 훈련해서 만들어놓고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건데, 암살자의 행동이 이 트리거(접근하지 않음, 언듯 봐서는 흉기로 보이지 않는 물건을 씀)를 전부 피해가서 경호에 실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