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약간 억지스럽긴 한데, 실미도 부대원이 끝이 안좋을 거라는 암시를 주기위한 장치인 것 같음. 동화에도 보면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고 거기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가 나타나 저주를 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잖음. 그런 역할 같음. 현실에서 저런 부대원은 사실 드물지
익명(175.197)2022-07-11 00:01
답글
굳이 영화 속에서 해석하자면 군기 빠져서 꼴보기 싫다 보다는, 자기는 다리 불구 돼서 작전 못나가는 데에 대한 자격지심 + 취기 + 어차피 전부는 살아돌아오기 힘들 거라는 예감 때문에 북받쳐서 그런 거라고 볼 수 있겠음
익명(175.197)2022-07-11 00:04
답글
다른 부대원들은 내일 출정이라고 기합 잔뜩 들어가있고 작전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쟤는 이제 그냥 일반인이잖아. 그러니까 쟤 눈에는 실미도라는 이 모든게 다 부질없는 짓이고 성공해봐야 본전, 못되면 개죽음이라는 게 보이게 된 거지. 그러니까 그런 회한을 깽판 치면서 푸는 동시에 다른 부대원들에게 암시를 주는 거지. 그걸 캐치한 정재영은 자기 성격대로 재수없다 그러고 설경구 역시 알아차렸기에 정재영을 말린 거고
그냥 전쟁영화 중 뻔한 클리셰임
지금 보니까 약간 억지스럽긴 한데, 실미도 부대원이 끝이 안좋을 거라는 암시를 주기위한 장치인 것 같음. 동화에도 보면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고 거기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가 나타나 저주를 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잖음. 그런 역할 같음. 현실에서 저런 부대원은 사실 드물지
굳이 영화 속에서 해석하자면 군기 빠져서 꼴보기 싫다 보다는, 자기는 다리 불구 돼서 작전 못나가는 데에 대한 자격지심 + 취기 + 어차피 전부는 살아돌아오기 힘들 거라는 예감 때문에 북받쳐서 그런 거라고 볼 수 있겠음
다른 부대원들은 내일 출정이라고 기합 잔뜩 들어가있고 작전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쟤는 이제 그냥 일반인이잖아. 그러니까 쟤 눈에는 실미도라는 이 모든게 다 부질없는 짓이고 성공해봐야 본전, 못되면 개죽음이라는 게 보이게 된 거지. 그러니까 그런 회한을 깽판 치면서 푸는 동시에 다른 부대원들에게 암시를 주는 거지. 그걸 캐치한 정재영은 자기 성격대로 재수없다 그러고 설경구 역시 알아차렸기에 정재영을 말린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