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인도네시아의 전신이라 부를만한 마자파힛 제국은 느슨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서 제국의 영향에 있는건지 단순 조공국인지 애매한 토후국들이 많음

섬나라다 보니 당연히 중앙집권이 어렵고 멀거나 정글안에 있는 곳은 상당한 자치권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도 독립세력인지 높은 수준의 자치지역인지 구분하기 어려움

더군다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란 권역은 유럽인이 만든 경계일 뿐이고 유럽인들이 지배하는 동안에도 식민정부가 정한 권역은 거의 신경안쓰고 유럽인들도 경계선을 넘어서는 큰 전쟁이 벌어진게 아니면 크게 터치도 안하다보니 자기네가 인도네시아안에 있는지 필리핀안에 있는지 그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았고 어느 제국에 조공바치는 토후라고 내가 걔를 조공국으로 만들지 못할것도 없다보니 지배구조가 복잡하게 꼬일 수 밖에 없음

이게 유럽인들이 좆망해서 다 독립하더니만 갑자기 제국시절과 식민지 시절의 느슨한 지배체제를 버리고 갑자기 중앙정부가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려하더니 기존의 술탄국들 지위도 박탈해버리고 원래부터 하나의 국가였던 거처럼 행세하기 시작함

그러면서도 식민지 시절에도 애매한 영역을 갖고 있었던 섬나라들한테 특별지위를 부여해가면서까지 주변국에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함

인도네시아만 그러던것도 아니고 주변국들도 따라하기 시작하고 

이러면서 필리핀은 술루가 보르네오섬 일부 지배했는데 우리가 술루도 계승하니까 영유권있음

인도네시아는 티도레랑 테르나테가 필리핀이랑 뉴기니까지 진출했으니까 영유권있음 이러고 병림픽 벌이기 시작한거지

솔직히 무리수라고보는데 골때리긴해도 실제 무력충돌은 거의 안나서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참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