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출동을 간 우리 편대는 악화된 해상상태에 황천까지 걸리는걸 보고 다들 돌격관(고속정 생활관)에 늘어져 싸지방이나 당구, 탁구를 치며 개꿀을 빨고 있었음

ㄹ데 밖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기적소리에 다들 ???? 방금 기적 아님? ㅇㅈㄹ 하는데 간부들이 위에서 쏟아져 내려오며 긴급출항!!!!!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

알고보니 지통실 미친새끼들이 황천을 강제로 내려버리고 긴급출항을 걸어버린 것이다

그대로 배로 좆빠지게 뛰어가 홋줄걷고 출항해 항만을 빠져나가면서 들은 말

울산 원해에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직선거리로 00마일쯤 나오는데 왜 황천까지 내려버리고 우리를 굳이 내보냈냐며 다들 분통을 내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우리가 제일 가깝단다"

해경은 뭐하냐고 해경욕을 뒤지게 하며 중갑판에서 담배나 빨고 있는데 들리는 방송

"알림 현시각 외해 황천이 예상됨, 정 총원은 황천준비에 만전을 기할것, 갑판장 황천준비태세 확인 후 함교 보고 이상 당직사관"

다들 또 입에 걸레를 물고 배에 들어가 위에 걸린 책장 다 내리고 합사 가져와서 움직이는 물건이란 물건은 죄다 결박하고 파이프렌치로 수밀도어 끝까지 잠궈놓고 아ㅋㅋ 이정도면 태풍에서 떠다녀도 되겠니 뭐니 개소리를 하며 다들 침대에 누웠는데

구라안치고 영일만 이탈하자마자 배가 45도로 기울더니 사람이 침대에서 굴러떨어짐

???? 하는데 들리는 방송

"알림 잠시후 고속항해 실시할 예정, 정총원 외부갑판 출입을 일체 금함 이상 당직사관"

엔진 RPM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배랑 사람이 점점 공중부양을 하기 시작함

이건 개좆밥이고 진짜 배가 파도 넘을때마다 통째로 물 위에 떴다가 떨어지는데 떨어질때마다 온몸에 충격 그대로 쳐받고 다들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어거지로 멀미약을 빙자한 수면제를 입에 3알 쳐박고 침대에 몸 묶고 기절했는데 한 10분 잤나? 존나 꾸꽈꽈꽈꽝!!!! 하면서 침대가 통째로 무너졌음

배가 존나 큰 너울 제대로 쳐맞고 그 충격으로 침실의 모든게 무너진거임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는 무너지고 바닥에 용접해놓은 테이블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체스터(관물대)도 전부 넘어져 있는 와중 천장에서 물이 비처럼 줄줄 새는 모습이 가라앉는 타이타닉 내부를 보는 느낌이었음

간신히 정줄잡고 일단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위로 계단을 기어올라가려는데

계단이 폭포가 되어 있더라

수밀도어를 전부 걸어잠궜는데도 파도 쳐맞을때마다 가해지는 수압이 너무 강해서 물이 펑펑 새고 있던것

통신실은 장비 살려야 한다고 아수라장이고 조타실은 함교랑 통하는 도어가 워터파크 빙의해서 물을 쫙쫙 뿌려대니 전자장비 살려보겠다고 비닐 씌우고 랩 씌우고 개지랄을 하는중

와중 전탐장이 현속 25노트 ㅇㅈㄹ 하는데 시발 이딴 기상에 25노트가 말이 되나 싶고...

바깥공기라도 쐬자고 중갑판으로 나가는 현문 도어를 열었는데 열자마자 바람쳐맞고 도어가 펑 하고 열리고 거기로 물 쏟아져서 ㄹㅇ 팬티까지 다 젖음

와중 시간 보니까 견시 교대시간 다되서 함교 올라가서 견시대 서니 진짜 쳐맞고서 아파서 울정도로 물이 펑펑 쏟아지는데 견시를 서긴 니미 눈에 해수 다쳐들어가서 앞도 못봤음

와중에 헤드셋 뒤져서 가지고온 워키토키도 뒤져버리고 전성관 쓰고있더라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2차대전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장 옆에선 전자장이 어떻게든 복구해본다고 해수 개쳐맞으면서 헤드셋 고치는데 될리가 ㅅㅂ

지옥같은 2시간을 버티고 견시교대 후 잠깐 중앙통로 보는데 통로에 있던 소화기랑 공구 다 박살나서 뒹굴고 있더라

하 ㅅㅂ 잠이라도 자야지 하고 내려가려는데 레이더 화면 계속 이상하다 결국 뒤져서 사통장이 올라와서 사통으로 레이더 보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어케 현장 도착해서 감속 후 일몰까지 양현 하나로 빌빌대며 실종자 수색하다 일몰즈음 복귀지시가 나옴

와중 하는말이 파도 쳐맞고 빨리갈래 아니면 안쳐맞고 늦게갈래 했는데 만장일치로 쳐맞기로 하고 또 속도 올려서 죽음의 바이킹ON

입항해서 정리고 지랄이고 생활관 기어가서 씻고 기절했다가 실종자 1명 발견 못해서 그 다음날  새벽에 출항

윗 짓거리 반복하고 저녁에 입항하니까 지통실에서 이제 안나와도 된다더라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일어나서 하루 종일 배에 물 찬거 빼고 젖은거 다 빼서 말리고 박살난거 고치고 정리하고 하는데 꼬박 3일 걸렸음

함미식당 내려갔는데 발목까지 물 고여있던게 ㄹㅇ 충격

그리고 며칠있다 사격나갔다가 복귀하는데 지통실 미친놈들이 우리보고 중국 군함(052랑 뭔 보급함이었음) 추적하라고 하길래 와 시발 돌아버린거냐 싶었다

이후 몇개월이 흘러 편대장이 바뀌고 조타실에 한 10명 모여서 아ㅋㅋ 그런일도 있었지ㅋㅋㅋㅋ 지통실 개미친련들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편대장

아 미안하다, 그거 내가 내보낸거야 라고 말하더라

생각해보니 편머장이 지통실에 있다 온 사람이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쭘은 니미 CPO들부터 풀발기해서 아니 우리 다 죽일뻔한게 편대장님이었습니까!!! 하면서 치킨을 쏴야하니 회식을 하니 그랬음

진짜로 다음 출동에서 치킨 시켜주더라











본 내용은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부 소설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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