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터 폴리텍 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서 백년전쟁 당시 장비들에 대한 리포트 낸게 있는데 그거 기반으로 함(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web.wpi.edu/academics/me/IMDC/IQP%2520Website/reports/1718/hyw.pdf&ved=2ahUKEwitu6WdtITnAhXIdXAKHfhHCpMQFjABegQIBhAJ&usg=AOvVaw3-dprYGPoy6geg24W9SLw9) .
섬나라 공대는 이딴걸 하는군요.
기병이 아닌 보병전에서 폴암은 긴 리치와 파괴력으로 검을 압도했음.
여기에 갑옷의 발달로 검으로 베기가 어려워진데다 방패를 들기보다는 갑옷을 믿고 양손으로 무기를 드는 추세가 되자 워해머나 폴액스 같은 폴암이 각광받게 되는데, 갑옷을 뚫지 못하더라도 충격이 전해져 부상을 유도하거나 뼈를 부러뜨리고 내출혈과 뇌진탕까지도 노릴수 있음.
투구를 썼더라도 머리에 워해머 풀스윙 맞으면 뇌진탕 때문에 버르적거리고 있을 것.
주요 전투 방법으로는 워해머 머리(head) 부분으로 적에게 부상을 입히거나(무릎 같은데는 갑옷 입어도 후드러패면 뼈를 부러뜨릴 수 있음) 위처럼 머리를 후려쳐 윽엑대게 만든 다음 적이 그로기 상태에서 버르적거리느라 방어나 반격을 못할 때 워해머의 뾰족한 부분(pick)으로 갑옷이 얇은곳을 찍어 뚫는 방식.
뾰족한 pick 부분은 기병을 낙마시키는데에도 매우 효과적인데(할버드 편에서 안 썼는데 할버드가 기병을 걸어서, 창으로 그대로 후려쳐서 기병 낙마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었고 훅으로 말 다리를 노릴수도 있었음. 할버드는 기동력 잃은 기병 하드카운터) 보통은 할버드가 기병 낙마시키는 역할을 주로 했음.
하지만 굳이 걸어서 낙마 시키지 않아도 워해머는 그냥 말 다리를 후려갈겨서 부러뜨려서 낙마시킬수 있음.
할버드나 워해머 같은 보병무기들은 칼보다 저렴한데다 자기 맡은바 임무를 더 효과적으로 충실히 수행할수 있고 다루기도 칼보다 쉬운 무기여서 대량으로 자주 쓰임.
horsemen's pick. 기병 워해머
기병들도 워해머를 사용했는데 중기병은 보통 랜스, 에스토크, 워해머, 단검을 지참했다고 함. 창이 부러지면 칼을(에스토크), 그 다음으로는 워해머를 썼음. 윙드후사르 같은 경우 nadziak이라는 기병 워해머를 애용했음.
16세기 스위스 루체른 해머. 창대까지 철로 보강한건 전투중에 붕쯔붕쯔하다보면 창대 부러지기 때문.
반면 보병은 양손 폴암 형태로 사용하게 되는데, 스위스에서는 지명을 따서 루체른 해머라고 불렀고 프랑스에서는 까마귀 부리(Bec de Cobin)이라고 부름. 14~17세기까지 쓰였으며 스위스에서는 할버드 보다도 특화된 깡통따개로 애용됨.
14세기 부터 할버드가 전 유럽에 퍼지면서 백년 전쟁 당시 양측 보병은 할버드를 많이 사용했는데, 난전을 위해 할버드에 부무장으로 짧은 한손검(sidesword)이나 단검, 혹은 한손 워해머 등 다른 한손 무기를 지참했음.
영국에서 폴암 전투 시범 보인 영상. 한동작 보여주고 설명하고 하는 식으로 하는데 설명 안하고 연속 동작 보려면 6분 55초로.
양측 다 폴암 머리를 내밀면 엉킬 위험이 있음
그래서 방어자세는 이런 형태를 취함
상대 워해머나 폴액스에 머리를 맞으면 안됨. 투구는 뚫리지 않더라도 맞으면 버르적거리고 있거나 병신이 될 것. 코로 뇌를 질질 흘릴수도 있음
그렇기에 창대로 방어해냄.
방어 후에는 창대로 찌르면 됨. 이래서 창꼬리에도 뾰족한 창끝이 달려있는것.
창대 중간으로 적 창머리를 막았으면 적은 그대로 찔러서 내 몸을 공격하려고 할 것. 그럴땐 그냥 들어올리면 됨.
들어올렸으면 이제 꼬아서 씨름처럼 적 무릎 뒤에 내 무릎 놓고
넘어뜨리면 됨. 넘어뜨린 후에는 단검으로 투구 틈새 쑤시거나 그냥 폴암으로 후드려팸
연속동작 보려면 위 영상 6분 55초로
방관템ㄷㄷ -푸틴시진핑김정은개새끼
갑옷이 두꺼우면 갑옷 째로 조지면 된다 ㅇ - dc App
해머로 머리까는게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약간 회의적인게, 정말 저게 그렇게 잘 먹혔으면 에스터크 먼저 쓰라고 했을 것 같지가 않단 말이지 나름 이빨은 들어갈지 몰라도 한 대 맞았다고 투구 위로 맞았는데 바로 뇌진탕? 음.. 투구도 다 저런거 대비하려고 곡면으로 설계하고 빈 공간 두고 안에 완충재도 대는데
당연히 갑옷으로 커버 안된 부분을 찌르고 베는게 훨씬 쉬웠겠지? 근데 둘 다 뚜벅인데 하나는 에스토크 들고 오고 하나는 폴해머 폴액스 들고오면 리치 위력에서는 폴해머가 유리하니 에스토크는 무조건 빨리 거리 좁혀야겠지? - dc App
그리고 투구마다 다르지만 완벽히 보호하는건 또 아니라서 - dc App
군생활할때 화이바쓴채로 많이 맞아봐서 아는데 정신 못차리는 거 맞음 ㅇㅇ
하루 종일(이라지만 30분정도) 지속된 전투로 창과 검이 모두 부러졌지만 예비무기인 철퇴를 들고 끝까지 싸웠다 이야기는 단골
용도도 다르고 창과 칼 해머 다 들고 다니는게 정석. 칼을 써도 여러 자루가 필요했음
사실 저기서 기병이 에스토크 다음으로 쓰라고 하는 워해머는 한 손으로 쓰는 작은 거라 양손으로 쓰는 폴해머랑 차이 크긴 함
갈 마라즈 추
확실히 검술 따리는...
지그마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역시 둔기는 무서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