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건데 일단 동구권(과 영향을 받은) 공군 특으로 지상타격(특히 근접항공지원) 역할 비중이 적은게 클듯.
효율적인 근접항공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지상군과 공군 모두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지상군과의 밀접한 연계가 숙달되어야 하고,
정밀유도무장과 지원 장비들이 갖춰져야 하는데, 동구권 군대가 이 부분을 등한시한 경향이 상당히 큼.
일례로 인도 공군 같은 경우 절대적인 비행 훈련 강도는 상당히 높았음에도,
위의 요소들(지상군과의 협동, 정밀유도무장)의 부재 때문에 카길전쟁때 괜히 엉뚱한 곳에 무유도 로켓이나 쏘다가 전술기고 헬기고 여러대 날려먹고,
육군한테는 '니들 괜히 아군 오폭이나 하지 말고 걍 뒷구석에 처박혀 있으셈' 소리나 들음...
여기에 러시아 공군의 절망적인 훈련 시간과 정밀무장 부족 + 어쨌든 밥값은 하는 우크라이나의 구소련제 방공무기들이 합쳐져서
러시아 공군의 존재감을 아주 지워버렸다고 보는게 맞을듯 ㅇㅇ
러시아가 개전 초반 공군을 아낀게 가장 큰 패착이었음
아낀게 아니라 못쓴거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