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검은 스무살때, 신검 한달 앞두고 재수하다가 허리디스크 박살 나버림. 9평 한달전이었는데 ㅅㅂ

119 실려가고 생지랄 다하다가 '어 이거 공익각?' 싶어서 병무용 진단서 나오는 병원 알아보다가 세브란스가 그나마 빨라서 신촌 세브란스 예약 잡고 mri 찍고 4급 받음

두번째 신검은 올해 1월이었음. 3스택 쌓고 공익 붙어서 구청 가기 직전이었는데

막상 갈때 되니까 지금 허리로 훈련소 좆뺑이도 힘들거 같은거. 당장 고속버스도 두시간 넘어가면 신경 압박 개심해서 못타고 토익 시험장에선 탈주 한적도 있음. 오래 못앉아서

이거 저거 알아보다가 병역법 55조 3항 발견함
훈련소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네? 거기다 시행령 보니까 55조 3항으로 기초군사교육 면제면 보충역이라도  전쟁나면 전시근로역 소집이라는거임. (= 평시에 예비군 같은거 안가도 됨)

그래서 이거 신청해서 통과됨. 이거 하면서 내돈 들여서 mri 다시 찍고 했음.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어 이거 면제 가능? 싶어서 병역처분 변경원 내고 올해 재검 받음.

칼같이 4급 주더라, 좆같아서 바로 머구 중신검 입갤,
거기서도 칼4급 줌;;

암튼 재검때가 레전드였는데
재검자들 줄설때
그냥 재검 하는 줄+훈련소에서 귀가 당해서 재검하는 줄

이렇게 두줄로 나눠서 줄 섬. 나는 당연히 재검 줄 섰지

근데 훈련소 귀가줄 보는데 외형만 보면 내가 더 현역같은 거임. 하자 있어보이는 애들 많더라. 나는 키나 체형이나 체중같은 이런 외관상 하자는 없는데 현역판정 받고 입대했던 훈련소 줄 애들 중에도 막 굴러다닐거 같은 애들 부터 해서 어디 좀 불편해 보이는 애들이 천지임

저런애들이 현역판정을 받았었다고? 싶더라
서울병무청 2검사장이었음 ㅋㅋ

그때 그거 보고 와 진짜 어지간한 큰 하자 아니면 죄다 현역이구나 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