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문학이라고. 왜들 이래?

제 3차 울릉도 도발 25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두 VIP를 모시려던 때에 일어난 일이다.
해양군 원수와 국방성장관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두 귀빈을 모시기 위해 각각 해양항공사단 소속헬기와 항공우주군 소속헬기가 5함대 556 항공대대는 분주하게 귀빈맞이 착륙 준비를 했다. FOD(활주로 상 이물질) 제거라거나 공포탄 발사로 새들 내쫓거나 하는거 있잖아.
그리고 관제탑에서 헬기착륙 지시를 내리는데 해양군 원수를 모시는 해항사 헬기는 관제탑 지시에 따라 무사히 착륙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항우군의 헬기였는데 관제탑의 지시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멋대로 착륙을 하더라.
관제탑이 A 경로로 가라고 하면 B 경로로 가버리고 , 2번 착륙장으로 착륙하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1번 착륙장으로 착륙하더라.

그래서 관제대장 뭔 저런 것들이 다 있냐고 개빡쳐했고, 관제탑 분위기도 항우군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당시 관제병이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물범 새끼들한데 관제를 받기 싫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우린 국방성장관 태웠다. 불허할꺼면 해봐"라는 배째라 태도라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해양군 파일럿들과 항우군 파일럿들을 회의실에 모아두고 무언가 대화가 오가고 나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결국 병들 사이에선 항우군의 돌발행동의 원인은 알 수 없었는데 앞서 말했듯 일종의 자존심 싸움이었단 얘기가 유력했다.

근데 장관씩이나 태우고 자존심 대결을 했단건 말이 안되니 암튼 문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