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서 다섯명 붙어있었음) 건너편 배에서 생긴 이야기
저렇게 함포에 붙어서 무장사? 병기사?들이 포구청소를 하는 중이었음.
하나!에 밀고 둘!에 당겨야하는데 누구 하나가 박자 놓쳐서 하나에 당겨버림. 그래서 포구 청소막대 끝이 맨 뒤에 서있던 상사 입을 그대로 쳐버림. 입에선 피가 철철 나고 봉변당한 상사는 있는 욕 없는 욕 다 뱉었다고.
검사결과 왼쪽 앞니 하나가 부러짐. 근데 상사가 직접 찾아낸건지 아님 주변인들이 알려준건지 군 근무 20년째 되면 임플란트 하나는 보험처리가 되는지 무료로 심어준다는 거임. 마침 이빨 부러진 상사는 근무 18년째 되는 중이었음.
그래서 2년만 참으면 되겠다며, 망설임 없이 "뽑자"해버리고 부러진 앞니는 그렇게 뽑혔음.
의외로 고생하게 된건 병기직별 후임들이었는데 영구도 아니고 이빨 하나가 뽑힌채로 지내는 상사를 보고 다들 웃음 참느라 여간 고생이 심했다고.
그렇게 웃음참고 지내고 있었는데 맞은 편에서 밥먹다가 상사의 빠진 앞니 사이로 삐져나온 밥알을 보고 미처 웃음을 못참은 하사 한명의 얘기가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