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nhistory.org/9031
12세기 고려시대 경주엔 어느 남자가 살았는데, 키가 190cm가 넘는 거인인데다, 힘도 탈인간 급이었던 인자강이었음. 이 남자는 자기의 힘을 믿고 두 형제들과 함께 동네에서 온갖 패악질을 벌였는데 동네의 그 누구도 감히 그에게 저항할 생각도 하질 못했다고 함. 결국 악명이 쌓이고 쌓여서 보다못핸 경주 안렴사가 이 남자와 형제들을 붙잡아다 감옥에 쳐넣고 고문을 했음.
그의 약했던 두 형제는 결국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사였던 이 남자는 고문을 견뎠고, 이놈 꽤 쓸만하겠다고 생각한 안렴사는 이놈을 경군에 집어넣어서, 강제로 군입대를 시켜버림. 그리고 군대에서도 그 미칠듯한 괴력과 싸움실력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퍼졌고, 그 소문이 왕의 귀에까지 전해졌지. 그의 무예실력을 직접 관람한 왕은 크게 흡족해하면서 그를 별장으로 승진시켜 줬는데,오늘날로 비유하면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병장을 소령으로 진급시켜 줬다 생각하면 편함.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나라에 쿠데타에 터지고, 이놈은 대세가 좆됐음을 직감하자 자기가 타던 라인을 앞장서서 도륙을 내는걸로, 쿠데타 세력에게 잘보이게 되었고, 이때의 공로로 영관에서 장성으로 진급을 하게됨. 그리고 자기를 승진시켜줬던, 폐위된 전왕을 척추를 접었다 펴서 살해하는걸로 대장군에 오르는데 한국으로 비유하면 대충 중장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편함.
물론 이 국왕살해 건 때문에 한 번 제대로 좆될뻔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처세술과 존버로 위기에서 벗어난 이놈은 드디어 고려군의 상장군의 자리에까지 올라갔는데, 강제 징집당했던 중범죄자가 군부의 수장이 되었고, 그대로 나라의 실권을 휘어잡은 사례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지.
그리고 이 인물이 바로 고려 무신정권의 집권자였던 이의민이야.
나라망할만했노 ㅋㅋ -푸틴시진핑김정은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