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비례항법이란 걸 써서 리드를 준다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원리인지는 잘 이해 못하겠음
https://yoda.wiki/wiki/Proportional_navigation
인터넷에서 쉽게 정리된 글 열심히 찾아보다가 이거 읽었는데, 그럼 적기의 직후방에서 미사일을 쐈는데 적이 턴을 한 경우에는 어떻게 리드를 줌?
이 짤의 경우에서, 반대로 적이 왼쪽으로 턴을 한다면 미사일은 적기를 본인 기준 좌측 10시방향에 놓으려고 하니까 리드가 아닌 래그 추적이 되는 거 아님?
이게 단순히 적기가 가속을 한 건지 방향을 바꾼 건지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 아님?
각도만 판별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만 가지고 복잡한 회피기동을 하는 적기 대상으로 어떻게 리드추적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음
대충 5~70년대 미사일들이 어떤 식으로 저런걸 계산하고 판별했는지 좀 알려주라
적이 기동해서 시선각이 달라지면 나도 기동해서 다시 시선각이 일정해지도록 만드는게 핵심임
그런데 단순히 그것만으로 판단한다면, 짤 같은 상황에서 적기가 우회전을 하면 적의 서클 안에서 리드추적을 하게 되지만 적기가 좌회전을 하면 터닝서클 바깥에서 괴상하게 더 큰 원을 그리면서 추적하게 되는 거 아님?
미사일 속도가 표적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터닝서클 같은 근접기동 개념이 성립안됨
전투기 추중비가 미사일 추중비보다 좋을 수가 없음. 이미 락온되고 날아가고 있는 상황이면, 전투기가 하는 기동이면 미사일은 항상 그 이상의 급기동이 가능함.
그렇긴 한데 어쨌든 저 상황에서 미사일이 '적기를 나의 10시에 두고 추적하라'라는 신호를 받았는데 적기가 좌회전을 한다면 어떻게 되든 리드추적은 불가능해지는 거잖음
다른 표현으로, 6시 방향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에서 적기가 우로 턴했다가 아래로 턴한다면 그거는 어떻게 리드추적함? 당시 기술로 그런 판단이 가능한 계산기를 미사일 안에 집어넣는 게 가능했음?
너가 말한 그런 와리가리 회피기동이 비행시뮬게임 같은거 하면 수시로 보이는데 좌측으로 틀면 미사일도 좌측으로 트는 순간 전투기가 다시 급하게 오른쪽으로 틀면 미사일은 그 이상으로 급기동함.
비례항법은 시선각을 특정 각도로 둬라는 식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시선각의 변화율을 0으로 만들어라는 식으로 작동함 시선각이 10시방향이냐 12시방향이냐 2시방향이냐 하는건 전혀 상관없고 그냥 시선각이 움직이지만 하면 이미 충돌코스임
미사일 추적비행의 모든 구간에서 비례항법만 쓰이는게 아님. 비례항법은 예측각이 계산되고 그 범위 안에서 명중이 확실할 때까지만 작동함. 그러니까, 너가 말한데로 좌로 1틀었다가 우로 5 틀었어도, 미사일이 적기 후방에서 날아오고 있다면 미사일에 내장된 검퓨터가 비례항법으로 격추가능한 데드라인이 계속 계산되고 있음. 그 데드라인을 넘어서 어떤 궤적으로도
ㅇㅇ 그러니까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된다는 얘기임, 적기 직후방에서 미사일을 쐈는데 적기가 기동을 한다면 미사일은 퓨어추적만 하게 되는 거잖음, 단순히 충돌코스로 가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는 소리가 아니라 비례항법만 사용하면 다양한 상황에서의 리드추적은 불가능한 게 아니냐는 질문임
예를들어 그림에서 표적이 왼쪽으로 선회해서 미사일이 표적을 바로 뒤에서 쫒아가게 된다면 미사일이 표적을 보는 시선각은 12시에 고정되겠지 그러면 시선각이 10시에서 12시로 달라졌지만 어쨌든 그 12시를 유지만 하면 그대로 충돌코스임
당연히 다른 방법도 쓰이겠지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럼 그 쌔끈한 컴퓨터라는 물건이 없었을 5~60년대에는 어떻게 했냐가 궁금한게 메인임... 그때도 미사일에 넣을만한 컴퓨터를 쓸 수는 있었던 거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비례항법 궤적은 포기하고 니 말대로 래그샷 모드로 바뀜. 그런데 전투기가 날아오는 방향 수직으로 미사일이 쫒아가는게 아니라 후방에서 쫒아가고 있다면, 미사일은 항상 전투기보다 고기동하므로 이미 비례항법으로 따돌릴 데드라인 구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함.
미사일의 로켓모터 사거리 문제가 있잖음, 적외선 추적 미사일은 상대와 자신과의 거리를 판별할 방법이 없는 거 아님? 시선각만 가지고 그 판단을 내리는게 가능함?
아예 극단적으로 표적이 갑자기 180도 급기동을 해서 반대방향으로 날아간다면 미사일도 급격하게 방향을 틀어서 이젠 표적의 왼쪽 뒤에서 쫒아가게 될거임 그렇게 되면 시선각은 한 2시쯤에 오게 되겠지만 어쨌든 미사일은 표적을 쫒아가고 충돌코스가 됨
미사일이 표적과의 거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거리정보를 몰라도 시선각(의 변화율)만으로 충돌코스를 향해 유도할 수 있는 비례항법을 쓰는거지
그니까 충돌코스는 알겠는데 리드추적은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하단 얘기임
미사일이 충돌코스에 접어들때 시선각이 곧 리드각이지
그림 추가했음, 시선각을 유지하면서 나아가면 b코스처럼 적의 예상 위치로 리드를 잡는 게 아니라 A코스처럼 크게 도는 거 아니냐는게 내 질문임
원 그림이 적기 속도랑 미사일 속도가 비슷하게 나와서 좀 과장됐긴 한데 아무튼 ㅇㅇ
시선각의 변화율을 0으로 만드는거지 시선각 자체를 특정 값으로 만드는게 아니라니까?
그럼 저 상황에서 미사일이 시선각의 변화율을 0으로 유지하면서 B코스로 도는 게 가능한거임?
ㅇㅇ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비례항법 하면 그렇게 됨
잘 이해를 못하겠는데 너가 그림 하나 그려서 올려줄 수 있음?
만약 그게 안된다면 그건 비례상수가 너무 작아서 미사일 기동이 표적을 못따라가는 상황이란 뜻인데 현실에선 미사일 기동성이 전투기보다 훨씬 우월하니 절대 일어날 수가 없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80973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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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에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