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대 부쿠레슈티 유전을 빼앗겼던 나치독일의 1945년 전역을 생각해보자
그 이후에도 나치의 전차군단이 기동 완전불능이었는가?
물론 대부분은 불능이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루마니아의 석유가 끊겨서가 아니라 미국과 소련의 무한한 공세에 의한 손해누적이 만든 불능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어느 국가건 -권위주의 정부건 민주주의 정부건- 정부가 권력을 내놓지 않으려들며 무슨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들때에 경제적 타격은 정작 핵심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독일제국을 생각해보라 그들은 순무를 캐먹다가 반란으로 무너지지 않았는가?
그렇지 않다. 순무의 겨울 이후에도 그들은 이악물고 버텼으며 오히려 몇개 전투에선 역습을 가하려 들었다
정작 그들이 무너진것은 무의미한 전투에 파견되어야 했던 수병들의 분노가 총구를 돌리게 만든것이다.
결국 지금의 러시아와 같은 국가에겐 경제적 봉쇄로 어떠한 성과를 즉시 달성할수 없음을 인정해야한다.
북한을 보라 그들은 몇십년째 봉쇄를 당하면서도 버티고있다.
러시아는 그들보다 거대하고 인구도많다
그들을 실제적으로 타격할 방법은 결국 물리적 방법에 있다
몽둥이를 든 강도가 앞에서 날 때리려 드는데 그의 계좌를 막아버린다고 그가 폭행을 멈추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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