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인용하는 분의 말씀을 인용함

어느 블로그 토론에서 나온 말인데 그 블로그도 군붕이랑 척진 곳이었노 ㅋㅋㅋㅋ

여튼 이전에 함재기 tst 관련 논쟁에서 "이글 띄워서 로테이션 돌리는게 답 아니냐?" 하는 답에 대한 반론이 될 수 있을 듯


----------------------------------- 이하 인용--------------------------------------------

대구 기지 등에서 접적 공역에 대한 접근성을 말씀하시는데, 11 전투비행단, 17 전투비행단에서 발진하는 하이엔드 전투기로만 구성된 편대를 접적 공역에 로테이션 투입하거나 혹은 해당 부대들의 각개 전투비행대(102 대대, 110 대대, 122 대대, 151 대대, 152 대대. 그리고 3차 F-X 사업 잔여 소요인 F-35A 20대 추가 도입을 할 경우 153 대대 포함)가 이 상황에서 예상되는 전력임


이 전력들이 접적 공역에서 연속 방어태세를 유지 가능한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서 각 대대에서 동시에 접적 공역 들어가는 항공기를 편대 단위가 아니라 2대씩 투입하고, 하이엔드 전투기 1개 편조의 접적 공역 진입 시점부터 이탈 시점까지 19 전투비행단과 20 전투 비행단 등에서 투입하는 미디엄엔드 전투기를 해당 공역에 2개 ~ 3개 편조 로테이션을 하면 기종별 전시 공대공 임무 계획으로 연속방어태세 유지는 가능하겠습니다.


문제는 공대공 교전이 발생하여 공대공 무기 소모한 편조가 임무 계획에 반영된 시점보다 조기에 작전 공역을 이탈하거나 혹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후속 편대를 조기 투입해서 대체하게 되면 (이런 일이 2회 이상 반복되었을 때) 특정 DCA 작전 공역 방어를 후속 대대가 인계하는 시점에 투입 항공기가 준비되지 않아서 일시적으로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이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미디엄 엔드 전투기 운용 부대에서 대체 편대를 차출하여 (특정 DCA 공역 방어 담당하는 하이엔드 전투기 부대에서 투입 편조 준비되는 시점까지)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북한 상대로는 DCA 임무 공역 투입 소요뿐만 아니라 ATK와 INT 공대지 임무 긴급 소요 발생 즉응태세 유지에도 방대한 sortie 생성율이 발생하고 여기에 OCA와 재공격 임무 등 sortie 발생 작전 소요들이 있는지라 대체 편대(1개 대체 편대는 1개 전투비행대 가용 항공기의 25% 가량) 투입 sortie 할당이 쉽지 않습니다. 


주변국 상대로 접적 공역 방어 임무를 할 때 앞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11비/17비에서 투입한 하이엔드 전투기 편조와 19비/20비에서 투입한 미디엄 엔드 전투기 편조를 함께 공대공 방어 작전 공역에 투입하거나 또는 하이엔드 전투기 편대를 로테이션 투입을 한 후에 방어 임무 인계하는 전투 비행대가 최초 투입 편대를 발진시키기 전 짧은 시간동안 미디엄 엔드 전투기를 집중 투입해서 운용하게 되면 역시 미디엄 엔드 전투기 편성 부대에서 긴급 대체 편조 차출이 어렵습니다. 공역 이탈 시점의 보유 연료 기준이 전시에 (평시 CAP 임무 계획에 반영되는 공역 이탈 시점의 잔여 연료량보다 더욱) 높기 때문에 작전 공역 로테이션 주기가 짧다는 점(짧은 로테이션 주기 때문에 기지 진입 공역 사용 허가를 받을 때까지 대기 체공 소요 연료와 예비 연료를 임무 계획에 반영하면 전시 미디엄엔드 전투기 로테이션 주기 더욱 단축) 때문에 단시간에 소요 sortie가 커서 긴급 대체 편대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한국 공군이 공중급유기(KC-33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접적 공역 투입되는 미디엄 엔드 전투기 공역 이탈 시점의 항공기 combat fuel bingo 기준을 더욱 낮춤으로써 체공 시간 증대와 항공기 성능 최대한 활용, 소요 sortie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방어해야 하는 접적 공역이 한 두 곳이 아닌지라 각개 공대공 방어 공역 미디엄 엔드 전투기 투입 소요 sortie 생성율은 줄어도 미디엄 엔드 전투기 공대공 임무 소요 sortie가 높다는 것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접적 공역에서 대체 편대 소요 발생했을 때 해당 공역에서 조기 퇴거한 하이엔드 전투기의 후속 투입 편대를 조기 투입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근해에서 작전하는 항공모함에 공대공 투입 대기 중인 F-35B로 구성된 편조 또는 편대를 대체 투입하여 후속 편대의 기계획(preplanned) 공역 진입 시점까지 접적 공역 방어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지상에 베치된 하이엔드 전투기 DCA 투입을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이구요. 


특히 이것은 미디엄 엔드 전투기로 대체 편대를 구성할 때 승계할 수 없는 임무(예 : F-35A의 AN/AAQ-37 체계의 dual band IR 영상 기반 3차원 360도 전방위 표적 획득과 식별 기능을 F-35A의 ICP와 host interface를 하는 AN/ASQ-242 체계 작동 STANAG 4193 표준 L 밴드 피아식별 프로토콜을 연계하여 시행하는 카운터 스텔스 공대공 교전)를 F-35A와 동일한 항전을 갖춘 F-35B가 접적 공역에서 승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구요. 


일본도 가령 동해에서는 지상배치 항공세력인 제 6 항공단이 제공권을 장악한 공역 밑의 해역에서 항공모함에 F-35B를 대기시키다가 6 항공단 예하 부대(303 항공대, 306 항공대) 공대공 임무(중부항공방면대 방어 책임 공역) 로테이션 연결 중 대체 편대 소요 발생했을 때 투입하거나 혹은 (항공모함이 배치되는 구레 해상자위대 기지, F-35B가 배치되는 제 5 항공단 뉴타바루 기지 모두와 가까운) 세토 내해에 항공모함을 대기시키고 큐슈 북부와 서부에서 제 8 항공단의 책임 공역 로테이션 과정에서 후속 편대 조기 투입 상황 발생했을 때 후속 편대 대신 항공모함에서 대체 편대 투입해서 후속 편대가 기계획 시점에 작전 공역 진입할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이구요.


요약하자면 님이 "한국 항공모함은 연안에서 주로 운용할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대구 공항에서 뜨면 한반도 주변 어디든 항공기가 갈 수 있어서"라고 주장한 것은 님이 항공력 운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초 공사도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소리에 불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