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황에 따라 진형 간격을 조절하긴 했는데(적 돌격 저지할 때나 이쪽이 돌격해서 적 진형 뚫으려 할 땐 좁은 간격으로 뭉침) 통상적으로 백병전 벌이는 상황에서 간격이 지나치게 좁으면 무기 휘두르기도 힘든데 이러면 공격은 고사하고 방어조차 제대로 하기 힘듬. 상대가 풀스윙 날리는데 이쪽이 맞받아치는 것 없이 그냥 무기나 방패 내밀기만 해서는 제대로 못 막음
그리고 전병력이 좁은 간격으로 뭉치면 같은 머릿수로 차지하는 면적은 좁아지는데 기동성까지 떨어지니 포위당하기도 쉬워짐
마케도니아 팔랑크스가 유난히 밀집대형이랬음
시대마다 진형 간격 조금씩 다르긴 한데 걔들도 생각보단 넓더라. 개인간 간격을 상황 및 용도에 따라 1큐빗 2큐빗 4큐빗 3가지를 쓰더라 1큐빗=약 45cm
영화 알렉산더에서 가우가멜라 전투 묘사하는 거 보면 페르시아군 돌격 받아내는 마케도니아군 개인 간격이 1m 살짝 안 되게 보이는 거 보면 이런 것도 고증 반영했나 놀랬음
그정도면 충분히 밀집이었지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보다 밀집한 진형이 안 나왔으니
중세는 몰라도 고대는 방패로 서로를 보호해줄만큼 가까이 붙은거 아님?
팔랑크스 진형만 예외임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상황에 따라 다름. 테스투도처럼 밀집한 대형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무기 휘두르면서 싸울 땐 넓게 잡았는데, 윗댓에서 언급한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마저 일반적인 교전시 개인간 간격이 4큐빗, 약 1.8m에 달했음
그래서 팔랑크스는 해안선이나 산맥으로 양쪽이 막혀서 포위가 안되는 평지에서만 가능하다고 알랙산더가 말하지 않았었나 - dc App
동아시아는 화북하고 만주벌판 때문에 말박이들이 우회할려고 하면 맘대로 우회할수 있어서 팔랑크스 없잖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