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전에는 사간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2년만에 현감에서 수군 절도사로 파격적인 승진을 시켜 줄

정도였는데

나중에 가서는 가토의 목을 베어 와도 용서 못 한다며 파직하고

고문도 가하더니 다시 복직시킬 때도 품계는 슬쩍 낮춰 버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급격히 달라질

수가 있나 싶을 정도임

사관은 중종이 총애하던 조광조를 갑자기 숙청한 걸 두고

"다른 두 임금에게서 나온 명령 같다" 평했는데

선조는 더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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