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배들은 황천 등급별로 틀리긴한데 대부분은 못나가니깐 다 항구에 정박해서 버티지만
00~00m급 황천 내성이 있는 큰배 DDH-2 DDG LPH등등은 태풍과 멀리멀리 도망감
일단 나가기 전에 온갖 물건들 라싱(lashing, 물건고정)부터 해야함 함장이 갑판장(선임위병부사관)이랑 같이 순찰돌아서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과실폭탄먹인다
+0000 콘솔에 고정된 의자가 고장나서 이동식의자를 잠시 썼었는데 이거 위치가 횡으로 긴쪽에 있어서 라싱을 콘솔에 둘둘감에서 무슨 거의 홋줄마냥 해놓은거보고 ㅈ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과실폭탄이란게 진짜로 눈에 보이는데 위험한거 안해놨으면 바로 격실 담당자 휴가 1일씩 짤랐음 갑판장님 착하셨는데 이런거엔 짤없더라
서해쪽으로 가면 동해먼바다로 나가고 동해쪽으로 가면 서해먼바다로 나가고
근데 가끔 동해쪽으로 지나가도 파고는 서해가 더 높을때도 있다
이러면 그냥 바다에 빠지는게 더 편할수도
풍속으로 분류한 바다 상태인데 바람 좀 분다치면 백파(흰물결)가 기본이라 레이더든 시각이든 뭐 식별하기가 매우 힘들어짐
태풍피항할때는 100kt넘어갈때도 심심찮게 보임
근데 동해 겨울바다서 100kt 한번 봤음
반올림해서
50kt=26m/s
80kt=40m/s
100kt=51m/s
인데
이제 보니깐 사람날라간다는 80kt에 견시 밖에서 섰는데 당직사관 안들여보내줬네 안죽은게 용하다
100kt때는 에초에 안에 있긴했었는데....
태풍오면 파도도 심해서 견시들 함교안에서 세움
다음은 파도를 보자
7급부터 항해가능한 배를 알아보면
이니깐
아까말한 큰배들은 어지간히 높은게 아닌이상 태풍올때도 항해는 가능하기때문에 떠있음
물론 피항이면 일과? 그런거 못함 당직잠당직잠당직잠 무한반복임
근데 LPH처럼 경비안뛰는 배면 피항하고 들어가면 괜찮은데
경비뛰는 모 DDG의 일정은 이랬음
출항-경비(00일)-유류수급 0시간-피항(00일)-유류수급 및 부식적재 0시간-경비(00일)-피항(00일)-입항
태풍 역대급으로 많이왔던 00년의 일정인데 자세한 일자는
모 무장사의 회고에 따르면
불사의 몸으로 고문받는 느낌이라했고
모 갑판병은
자기를 그렇게 갈구던 선임들이 죄다 뻗어서 뭐 아무것도 못하는거 보고 묘한 쾌감을 느꼈다고 (부조리 심했던 기수였음)
지금쯤이면 피항가는 배들 다 출항했을건데..... 힘내라 ㅠ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
☆☆☆☆ 당신의 휴가 없어졌다 ☆☆☆☆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총원 대기 또는 총원 재함
본인은 출동마치고 모 항에 정박했는데 그날밤 태풍예정으로 함장이하 총원 퇴근 및 휴가 불허하고 재함대기했음
근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깐 밤동안 약화되서 없어졌다고해서
CPO들 쌍욕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리고 보통 항해피항이면 조리불가능이라 전식이나 간편식 나와서 살맛도 안남
에초에 삼켜도 다시 역돌격함
항해피항(힘들다)
배묶고 쉬는줄알았는데 아니였네
작은배도 배 묶어놓고 태풍지나갈때까지 대기태세함 정장같은 경우엔 ㄹㅇ 불침번서야함
근데 왜 항구 안에 안박혀있고 바깥으로 빤스런함?
태풍시 부두정박하면 안벽충돌 위험이 너무 커짐
파도 심해서 배가 항구랑 부딪히면 답이 없고 최악의 경우 배가 육상에 올라타면 걍 함생 끝
그리고 일정 파도 이상이면 항구에 들어올수있는데 그 파도이상으로 안올라가면 함 자체는 견딜수 있어서 내보내는거임
???: 배가 교미를 했네?
답은 1척 1드라이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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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카당직(무섭다)
함교 함수 현재 체인 장력먹는 중 권고 미속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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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냉전종자입니다
knt인지 kts인가 뭐시기였던거 같긴한데
ko?
피?항
ㄹㅇ 내성 있으면 나말고 다 뻗어있으니까 졸라 편함. 혼자 휴게실에서 책읽기 개꿀임
태풍와서 파도 저렇게 치고 배 흔들리는데 밖에서 견시 새우다 떨어져 죽으면 누가 책임짐??
에초에 정상적인 인간이면 안내보내지
나는 그때 태풍은 아니였는데 함교안에는 바람이 안부니깐 몰랐나봐
해경 피정에서 군복무해서 피항이면 들어가는 과정은 싫긴해도 배 대면 걍 직원들 당직도 늘어지게 하면서 있었는데 해군은 빡빡하긴 하구나
복귀 하루 남았는데 태풍 온다고 얄짤없이 복귀때린거 생각나노
2머전 때 기록 보면 자기들 배가 물 위에 뜬 땅콩껍데기가 된거같은 기분이었다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