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블룸버그가 빼돌린 러시아 정부의 경제 예측 내부 보고서.


이게 결과가 나오려면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니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다 동원되었을거고 "경제목표"라는게 설정이 되려면 크렘린하고도 이거 작성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수준의 기관이나 부서에서 만들었다는 소리임. 일단 경제목표를 푸틴한테 컨펌을 받았어야 그걸 보고서에 명시할 수 있을테니까. 당연히 이런 보고서는 대통령까지 결재가 올라갈거고.


이런 문서가 신문으로 빠져나가버리면 참....




이번에 나온 저 전사자 보상금 관련 문서도 재무부 소속이지만 국방부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작성했을 수 밖에 없음. 당연히 직급 좀 있는 사람일 수 밖에 없음. 이 보고서를 지금 러시아 상황에서 국회한테 돈 달라고 하려고 만들었을 리는 없을거고 이 거대하고 복잡한 지출을 저렇게 몇 페이지로 간단히 요약된 버전으로 읽어봐야 할 사람이 누구일지를 생각하면 이것도 결국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의 리스트가 확 좁혀짐.



저 전사자 보상금 문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러시아 정부의 보안이라는게 지금 완전히 자동문 되어버렸다는 소리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