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계정 클리너돌려서 유동으로 다시 백업함


아래는 해당 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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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반갑다


많은 군붕이들이 OSINT 목록, 그 외에 트위터와 VK, 2ch.hk, 레딧, 틱톡,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갤에 양질의 뉴스를 퍼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 그리고 때로는 꽤 자주 오보와 구라핑이 섞인 뉴스를 퍼오는 것 같아서 약간의 주의 겸 더 살짝이라도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나름대로의 검증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0.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국내 뉴스는 퍼오지 말고 관심도 끈다.


1.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국내 뉴스는 퍼오지 말고 관심도 끈다.


2.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국내 뉴스는 퍼오지 말고 관심도 끈다. 중요하니까 3번 강조함.


3. 만약 퍼올 거라면, 국내 뉴스가 인용한 외신 보도(CNN, AP, 로이터 등)의 원문을 찾은 다음 대조하고 퍼온다


4. 본인이 아무리 충격적인 사진이나 내용을 봤다 하더라도, 갤에 올리기 전에 이게 내가 예전에 봤던 내용 중에 있는지 되새겨 본다. 꽤 중요하다. 몇몇 군붕이들의 기억을 되살려 사진과 내용이 연관되지 않음을 찾아냄)


5. 사진/영상/음성 등 부가적인 증거가 없다면 올리더라도 신중하게 올린다.


6. 트위터나 텔레그램, 틱톡 등지에서 찾아오더라도 가급적 렉카(그 애니프사 등이 대표적)보다는 공영방송과 현장 종군기자 위주로 먼저 땡겨온다. 예를 들어 즈베즈다, RT, 스푸트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전황 발표, 우크라이나 SSO 텔레그램, 아조프 공식 텔레그램 등 소위 공식 채널. 이 다음으로 좋은 건 유명 정치인이나 정보 창구에 소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자들이 그 예시가 되겠다. 아니면 Motolkohelp처럼 개전 초기부터 꾸준하게 벨라루스 등지의 병력 이동을 검증하던 트위터/텔레그램도 신뢰할 수 있는 창구다.


7. 전과 확인 등은 Oryx에 올라와 있는 게 있는지 체크해본다. 예를 들어 T-80U 추가 격파짤이라고 올라오면, Ctrl+F를 한 다음 T-80U 격파 사진 중에 내가 올리려 하는 짤이랑 중복나는 게 있는지 체크해본다. 중복 났다면 웬만하면 제낀다.


8. 뉴스를 올리기 전에, 비슷한 내용으로 몇 시간 전에 올라온 게 있는지 체크 해본다. 보통 내가 체감하는 바로는 같은 내용으로 뉴스 탭에 최소 2번, 많을 때는 7번까지도 올라오더라.


9. 질 나쁜 OSINT는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의심해본다. 특히 제일 악질 유형 중에는, 트위터 체크 표시(인증된 공인)도 없으면서 자극적인 찌라시의 사진을 캡처해서 다시 올려서, 구글/Yandex 이미지 검색 등을 아예 못하게 막는 놈들이 있으니 이런 친구들은 일단 제끼고 본다.


10. 내가 뉴스를 올릴 때, 특정 지역이 함락되었다거나 특정 지역에서 교전이 있었다!는 걸 다른 군붕이들이 체크하기 쉽게 글로만 옮기지 말고, 구글 지도에 그 위치를 찍어주면 보는 입장에서 보기가 편하다. 물론 이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굳이 할 필요는 없음.

혹은 이렇게 하기 어려우면 해당 지역명을 군붕이들이 검색할 수 있게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 원어 표기를 병기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 멜리토폴(Мелітополь) 이런식으로. 주요 도시는 다들 이제 익숙해져서 어디가 어딘지 알지만, 소규모 마을 같은 경우는 원어 표기 안해주면 찾는것도 고역임


11. 소스의 신뢰도와 내용 자체의 신뢰도는 별개로 구분할 것. 이는 4번의 예시로 입증 가능하다.


12. 같은 영상/내용이 복수의 출처에서 보고된다고 그 내용의 신뢰성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같은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서로 다른 정보/첩보를 담고 있을 때 그것에 대한 교차검증이 가능해지는 것. 예시) 이지움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있다면, 이지움에서 퇴각했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보고로도 충분하겠지만, 그 내용에 신뢰성을 더해주는 것은 이지움 근처에서 Geolocated 된 러시아군의 사진이나, 러시아군의 발표가 합쳐질 때임.



항상 뉴스 퍼오고 번역해오느라 다들 수고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