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도광양회라는 개념을 알았던 사람이 표트르나 스톨리핀정도.

제정 러시아의 개혁가였던 스톨리핀 또한 비슷한 논리로 극동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나도 개인적으로는 서방과의 정면대결보다는 광대한 국토의 개간과 산업화, 황무지 개간,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내치역량을 쌓고, 오히려 서양에게는 자존심을 굽히더라도 인도같은 중립포지션을 취하거나 덩샤오핑처럼 "난 군사에 관심 없어요”하는 기만책을 쓰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유치하는 게 맞았다고 봄.

결국 조지아놈이나 푸가놈 이 두 소인배의 알량한 자존심덕에 군사력에 몰빵하는 기형적인 외교정책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생각함.

물론 소련이나 러시아는 국경선이 말도안되게 긴 나라고 거기에서 오는 불안감은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러일전쟁 중소분쟁 스탈린그라드전투 등) 그럴수록 주변국을 자극해서 무장시키는 일은 없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같은 역사를 가진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매파 전략으로 나가서 처참하게 털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