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가 정보공개법을 이용해 영국교통경찰(BTP)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버스와 기차, 지하철 등의 이용과 관련한 증오범죄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배로 늘었다.

종교와 관련된 공격이 특히 많이 늘어 2013년 64건에서 지난해 294건으로 4배 이상으로 기록됐다.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등 성 소수자에 대한 공격은 139건에서 416건으로 3배로, 인종 관련 공격은 1천453건에서 2천566건으로 각각 늘었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영국 내무부가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체의 증오범죄가 단지 1년 새 거의 33% 늘었다는 것과 추세가 일치한다.

두 조사 모두에서 2013년 런던에서 지하디스트 2명에게 살해된 군악대원 리 릭비 상병 사건,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지난해 맨체스터 공연장 및 런던브리지 테러와 같은 주요 사건이 발생한 뒤 증오범죄는 크게 늘었다.

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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