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이야기하신거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할머니가 말뚝 박지말고 졸업하라고 권유하셔서 하사관 전역하신 뒤 복학하고 나서 이야기.

복학하고 몇 주 뒤에 운동권 쪽에서 시위 나오라고 그러더래.


처음에는 걍 무시했는데 자꾸 그러니까 승질이 나서 '니네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판기 수입 내역 깔끔하게 학교에 공개해주면 참여함 ㅅㄱ' 이러고 가 버림

아버지가 화석이어서인지, 아니면 자판기에 켕기는 게 있었던지 그 이후론 더 이상 터치를 안했고 2년 뒤인가에 졸업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