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회 방추위 개최…1순위 업체와 최종 합의 안되면 2순위 업체와 협상 예정2018. 04. 09   17:27 입력 | 2018. 04. 09   17:44 수정

방위사업청이 우리 군의 정찰위성 개발을 담당할 시제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방사청은 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1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해 군 정찰위성 확보사업인 ‘425사업’의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LIG넥스원과 기술 및 조건 협상을 했으며, 협상 내용에 대한 방위사업감독관의 검증 결과를 고려해 1순위 업체와 협의할 것”이라며 “만약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2순위 업체와 협상할 예정임을 방추위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1순위 업체인 LIG넥스원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방사청은 “적기에 군 정찰위성이 전력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2018년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안)과 지상전술C4I 2차 성능개량사업 협상 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 결과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2018년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은 국방과학기술 진흥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서를 바탕으로 매년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문서다. 

방사청은 “이번 실행계획서는 정부의 국방 분야 국정과제인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달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추세를 반영해 작성했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 개발 +지속적인 국방과학 전문인력 확보 및 시설·장비 개선 등 국방 연구개발 기반 확충 +국가 연구개발 역량 활용을 통한 국방 무기체계 사업 참여 문턱 완화 +중소·벤처기업 기술 역량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국방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유권을 업체 소유로 확대 개편 등의 내용이 실행계획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상전술C4I 2차 성능개량사업은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운용 중인 지휘통제체계(C4I)의 교체를 통해 미래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자동화 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지난달 기술능력 평가와 비용 평가를 통해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며 “기술 및 조건 등의 협상을 거쳐 오는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전력화되면 2작전사령부 지역 내 다양한 임무 수행 지원과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해져 신속한 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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