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초기 엣날 군대임 고려하고 보셈
출똥 준비 태세 부터 쎼함
선임들 표정부터 좃같음
자꾸 맞맞선임(특, 첫훈련 작년 혹한기) 20도면 사는건데 25도라 뒤졌데
머선 소립니꺼~ 하고 존나 뛰는데
탄 적재해도 물자 파기해도 땀이 안남 ㅎㅎ 개꿀~
은 두돈반 바퀴 굴러가자마 저체온증옴
어떻게 어딜 갔는지 잘 기억이 안남 엄청난 혹한+매연+군대의 그 무언가로 인해서
다같이 저승 문턱까지 간지라 나 존다고 갈굴 선임도 사망 3분전이엇음 ㅇㅇ
여튼 그러다 잠깐 눈떴는데 엄청난 산길의 전술도로에서
대충 이런 느낌인 산길을 오르던 두돈반 행열이 다같이 문워크 추고 있었음 ㅇㅇ
근데 저체온증 오면 판단이 병신된단 말 하자늠?
'엌ㅋㅋㅋㅋ 엄마 못보네 죽나보네' 하고 다시 잠듦 엌ㅋㅋㅋㅋ
여차 저차해서 다행이 안뒤지고 내려라 이놈들아~ 정찰하는척한 후에 숙영지 편성해라~
라길래
나랑 옆소대 선임이 뽑혀서 숙영 예정지로 밀려들어갔는데
김치 바스토뉴가 있더라 모르는 어린 밀덕 쉑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봐라 두번봐라
그러니까 저 허허벌판 냉동 숲을 1시간내로
이렇게 만들어야됨
될리가 있겠냐?
소대당 야삽 3개만 부셔먹으면 할 수 있음 ㅇㅇ
영하 25도즘 되면 땅이 한뼘즘 얼어서 처음에 그 한뼘을 야삽 1개 뿌라먹어서 파면
언땅과 촉촉한 땅사이에 삽이나 곡괭이를 꽂아놓고 지렛대의 원리로 초거대 초코 브라우니를 생산하면서 금방 팜 ㅇㅇ
구라같으면 꼮해봐라 두번해봐라
우린 그거 갸또라 부름
이런게 가로 30센치 세로 50센치 두께 한뼘으로 막생산된다구
여튼 그래서 혹한기 훈련의 기본은 생존임 물론 다른 훈련도 결국 생존해서 이기는건데
다른훈련은 적을 찢고! 죽이고!! 이기는거라면
혹한기는 일단 얼어뒤지지 않아야 뭐든 하는거라 ㅇㅇ
여하간 이제 모든 군필들이 대충하는 머한민국 국군의 혹한기 플랜데로 전술행동을 하는데
이런거 기대하면 안됨
없는건 아닌데 하고나면
이제 추위 + 흘린땀으로 범벅되서 다시 빙구됨
혹한기는 싸우는게 아니야!! 누가누가 먼저 동사하나 겨루는거지
너도 호국훈련했겠노 ㅋㅋㅋ
요즘 혹시 안하냐??
나도 생각나는 거 있네 11월인데 강원도 천고지에서 야전삽으로 1시간내 진지 구축해라는데 쪼끄마한 야전삽 첫삽 땅에 내리치지 마자 "탱!!!!!!!!" 소리나면서 땅에서 불꽃 튀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ㄹㅇ 돌맹이랑 부딪힌게 아니라 돌맹이 없는 땅이었는데 불꽃튐
아 맞어 불꽃 튀지 ㅋㅋㅋ 깜빢했다 ㅋㅋ
그 때의 망연자실함은 지금도 생생하게 잊혀지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날 진지에서 안얼어 뒤지고 살아 나온 내 맞후임은 입이 45도로 돌아가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하다가 갑자기 뚞소리나면 한자루 해먹는거고~
아 생각해보니 11월이 아니라 2월이었나? 암튼 진짜진짜찐짜 너무 추었음
하... 진지구축훈련에 해먹은 공병삽이랑 곡괭이가 중대에 몇 십개 였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 행보관한테 혼나지도 않음;; 그냥 그게 스탠다드였음 부대에
저떄 해먹는다고 뭘하면 보급관님 인성 문제있는거긴 하지 ㅋㅋ
ㅋㅋ 맞아 그냥 모든 사람이 겨울 야전훈련은 "아~ 삽과 곡괭이는 오지게 해먹는구나~" 했지 ㅋㅋㅋ
바스토뉴특) 최저 영하 22도라 니보다 따뜻했음 ㅋㅋ
뎃
존나 땀흘릴땐 차라리 추위라도 덜 느끼지 가만히 있으면 땀식으면서 방어구 무시하는 데미지 꼽히더라... - dc App
웃통 까고해야되는데 대신 까는 순간 작업 다할떄까지 못쉼 ㅋㅋㅋ
호국훈련주간이 내 말출주간이라 걍 째고 전역할 수 있었는데 신의 한수였네
13년 10월 말.
대신 난 신교대 기간이 혹한기였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