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6월항쟁이 한창이던 시절에

아버지와 아버지 절친이신 세종(ㄹㅇ 이름이 이러셨음)아저씨께서

연세대 근처를 지나시다가 백골단한테 쫒기고

전경이 쏜 사과탄이 불발되어
세종아저씨가 그걸 집으로 가져오심

(이게 사과탄)
사과탄을 처음본 세종아저씨는 사과탄으로 캐치볼 하시다가

사과탄이 터져서 최루액을 얼굴에 뒤집어 쓰심

씻어도 씻어도 얼굴이 따가우니 세종아저씨는 며칠동안 고생하심


이러니까 불발탄이라도 함부로 가지고 놀지 말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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