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가지를 말씀하셨는데, 객관적으로 장점이긴 한 부분만 추렸음


- 파도 영향이 적고 공부할 시간이 많음

유학 시험을 보면 잠수함 장교 비율이 높음


- 입항하면 육상 사무실이 있고 개인 책상도 있어서 오히려 리빙 컨디션은 좋음

장교가 정년까지 근무하면 약 30년쯤 근무하는데, 잠수함은 10년 타고 육상이나 교육/훈련에 20년을 지내는 식임

그리고 그 10년도 생각보다 잠수함 내에서 지내는 기간은 많지 않은 편임

육상에서 정비/수리/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10년에서도 육상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음


- 잠수함 요원들이 환영받는 경우가 많음

저 영상 찍으신 최일 예비역 대령은 인사 관련 일을 많이 하셨다고 함

작전이나 군수 등의 다른 부서도 있고, 잠수함 관련 이슈가 많은 만큼 상급부대(국방부, 합참, 해본 등)의 정책부서에서도 잠수함 장교에 대한 수요가 있음


이 라인은 영상에는 나오지 않은 내가 쓴 이야기인데, 또한 잠수함 출신이 드문 케이스지만 대잠전 중요도가 높은 1함대사령관이 된 적도 있었고, 김판규 예비역 중장은 udt 교육 이수 + 잠수함 출신으로 해군참모차장까지 진출한 적이 있음. 또 썰인데 잠수함 출신들은 엄청 꼼꼼하다 보니 육상 행정/정책 부서에서도 잠수함 출신들 좋아한단 썰이 있는데 그거는 믿거나 말거나


- 공간이 좁으니 인원 관리도 편하고 수상함에서 따지는 복제 규정이나 길차려, 사관실 예절 등의 예절에 보다 자유로운 편임

또한 침실이랑 근무지가 몇 걸음밖에 안 되어서 편한 면도 있기는 하다고 하셨음


- 물 속에 전파가 잘 안 통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면이 있음

수상함은 함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인데 잠수함은 기본 지침만 준수하면 자유로은 면이 있다고 하심


이건 최일 대령님 개인 생각인데, 가족과 연락 못 하는 와중에 가족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다고도 하고, 물 속에서 고립된 환경을 많이 겪어 봐서 전염병으로 인한 우울증도 남 이야기 같다고 하심. 이거는 성격을 많이 타겠다 싶지만 일단 적어 뒀음


- 다 간부들이 타기 때문에 부사관이 잡일도 하고, 승조원은 타 직별 일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 등의 전문성이 많이 요구됨

수상함에서 병들 관리하는거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좋다고 하셨음

잠수함은 프로들끼리 의사전달도 빠르고 업무 효율도 높아서 좋다나


- 깎였다고 말은 많지만, 해군에서 봉급 외에 수당이 제일 높음

그리고 진급점수나 장기 선발, 근무평정 등에서 잠수함 요원들에게 혜택이 있다고 하시는데 이거도 이야기가 많았음


- 전역 후에 수상함 출신 대비 활용도가 높음

실제로 최일 대령도 전역 후 현대인가 티센크루프인가 일하셨음

언제 ㅇㅂ가 "그거로 기소당한 양반인데?" ㅇㅈㄹ 했는데 무혐의 받으셨음

각도기 깨는 군붕이 나올까봐 노파심에 경고함


여튼 이 분은 은퇴 후에도 잠수함 관련 활동이나 수집을 열심히 하시고, 성격이나 취향 등 개인적으로 잠수함과 정말 잘 맞아 보이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음

나는 나이도 나이고 덩치가 있어서 잠수함은 많이 힘들거 같지만, 조건이 잘 맞고 좀 내향적인 군붕이면 잠수함 지원해보는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