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지금까지 공격자가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고, 방어자는 수세를 강제당하는 입장이었음.

병력이 엇비슷 하다면 회전을 통 빠른 결착을 지었지만 그런 여력이 안 되거나 성 내부에서 자급자족이 불가능하면 불확실한 방어전을 치뤄야 했음. 주변 민가 약탈은 덤이고 공격자는 계속 보급을 받는 상황이고.

괜히 몽골 원정군 같은 강력한 원정군들과 영혼의 한타를 벌이던 국가들이 있던게 아님.

포위전에 들어가면 공격자는 보급로와 퇴로를 차단하고, 말려 죽이기 시작하는데 방어자가 반격을 가하려고 해도 결국 나올 곳은 정해져 있는 터라 쉽지가 않음.

교두보라면 포위 후 공세를 취해 공격자에게도 출혈을 강제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 위치는 그냥 아, 말려 뒤지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편함.

특히 고대ㆍ중세ㆍ근세에는 성이나 요새가 포위당하면 사실상 원군이 올때까지 고난의 행군이라 끔찍하게 싫어하는 유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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