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戰之地, 知戰之日, 則可千里而會戰. 不知戰地, 不知戰日, 則左不能救右, 右不能救左,
고지전지지, 지전지일, 즉가천리이회전. 부지전지, 부지전일, 즉좌불능구우, 우불능구좌,

반드시 전쟁을 하게 될 지형과 기상상태를 잘 알고 있는 자는 천 리나 떨어진 먼 거리라도 회동하여 전투가 가능하다.
전쟁을 하게 될 지형과 기상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자는 즉 왼쪽에서 오른쪽을 구할 수 없고,
오른쪽에서 왼쪽을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前不能救後, 後不能救前, 而況遠者數十里, 近者數里乎.
전불능구후, 후불능구전, 이황원자수십리, 근자수리호.

전방에서 후방을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후방에서 전방을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황이 이러면 원거리로는 수십 리, 근거리로는 수리에 떨어진 부대를 지원할 수 없다.

以吾度之, 越人之兵雖多, 亦奚益於勝敗哉. 故曰勝可爲也. 敵雖衆, 可使無鬪.
이오탁지, 월인지병수다, 역해익어승패재. 고왈승가위야. 적수중, 가사무투.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분석해보면, 월나라 병사의 수가 많다고 하나, 전쟁의 승패에 어떤 이익도 없을 것이다.
고로 아군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적병의 수가 많다고는 하나 적군이 아군과 전투를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전쟁의 승패에 어떤 이익도 없을 것이라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