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며칠전 정조준 금지구역 철모의 주인공이신
이명수 예비역 중사님께 인터뷰를 드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그러나 인터뷰를 다룬 게시글엔 이명수 예비역
중사님과 어떻게 뵈었나, 인터뷰의 목적이 무엇인지 등의 이야기를 시간상 못 다루었다.
오늘은 이명수 중사님과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 하겠다.
1.인터뷰를 계획한 이유.
우선 나는 라이징 스톰 2:베트남이라는 fps 게임의 유저다.
이 게임에는 gom 모드라는 유저모드가 있는데
한국군 등 진영과 무기를 추가해주는 모드가 있다.
gom 모드에 관심을 가졌던 나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분께 자문을 구해 제작팀한테 어드바이스를 할려고 했다.
일단 gom 모드 한국인 유저들과
인터뷰 대상을 선정한 결과,
정조준금지구역 철모의 주인공이신
이명수 예비역 중사님을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한국인 유저들중 최연소(고1)인 나는 인터뷰어로 뽑혔다.
그때가 2022년 3월이었다.
2.인터뷰 요청까지의 과정
이명수 예비역 중사님을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했던 우리(한국인 유저들)는 해병닷컴의 기사로 이명수 중사님이
부천시민교회의 퇴직장로셨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러나 부천시민교회와의 연락이 어려웠던 난
이명수 중사님의 유튜브 채널을
근성으로 찾아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유튜브 봇이 내 전화번호가 포함된 댓글을
스팸으로 처리해 댓글이 삭제되어
인터뷰는 흐지부지 되었으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부천시민교회에 전화를 걸어
교회와의 상의 끝에 드디어
이명수 중사님과의 연락이 닿았다.
3.특이했던 인터뷰 방식
중사님과 연락이 닿은 나는
이명수 중사님께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중사님은 '개인 사정상 전화로 인터뷰를 하기 어려우니, 카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우편으로 답변을 보내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사님께 질문 내용과 집주소를 카톡으로 보냈으며
그로부터 며칠후....
집에 내 앞으로 등기우편이 왔었다.
우편속엔 베트남 전쟁에 관한 책 한 권과 노트가 한 권 들어있었다.
노트속엔 질문과 답변 내용이 써져있었고
노트의 마지막 장에는 중사님의 후기와
격려의 말씀이 적혀있었다.
반응이 좋으면 노트를 공개해보겠다.
질문이 있으면 댓글에다 써주시길 바랍니다.
- dc official App
고등학생이야? 이정도 실행 능력이면 앞길이 창창해 보이노
노트내용도 공개할꺼요. - dc App
외국인 친구들하고 625배경 게임 만들어보려고 참전용사분들 인터뷰 따는거 했었는데 은근 어려움 떠올리고 싶지 않고, 잊고싶은 과거여서 인터뷰 내내 어려워하시는 경우도 꽤 있었음 나는 625가 잊혀지고 있고 실제로도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운다. 분명 중요한 전쟁이니 만큼 기억되게 하고싶다면서 인터뷰 목적부터 말씀드리고 따왔었음
맞지. 참전용사이신 외할아버지한테도 여쭤봐도 말하다가 말씀 막히시고 그러더라. 그런데 항상 하시는말은 잊고싶지만 생생하게 기억날수 밖에 없다 셨어. 모임은 몰?루 - dc App
와.. 이건 디씨에 쓸만한 주제를 넘어선 무언가네요. 대단합니다.
고딩이었냐 대단하구마
당장 가져와라 이기 가져오면 넌 서울대 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