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래는 말수는 적어도 그냥 농담만 주고받던 친구....


2.언제부터인가 사회시민단체 쪽 여자 만나서 장기간 연예하더니 이상한 소리만 함(대충 극좌 쪽 정치 이야기)


3.갑자기 러우전쟁 시작하더니 단톡방에 장문의 러시아 옹호, 변호글을 씀(일단 침략은 잘못되었지만으로 시작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원인은 러시아가 아니다)


4.다들 서른 넘었고 취직해서 제 할일 하느라 관심도 없는데 혼자만 백수라 그런지 계속 러시아어 번역해서 글올림


5.친구들 질려서 단톡방 새로 팠는데 애가 눈치 깠는 지 이젠 정세이야기 안한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사과하길래 다시 받아줌


6.9월달부터 우크라이나 대 반격으로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자 다시 이야기 하나 둘 씩 꺼냄


7.리만 수복소식 들려오니까, 더 발광해서 단톡방에 글올림 리만은 사실 러시아가 이긴 거 어쩌구.... 그나마 정세 밝은 친구가 뺏은 땅 도로 뺏긴게 패배지 왜 승리냐고 하니까 우크라이나 군대가 리만에 집중하는 동안 러시아 대군이 준비를 끝마쳤고 이제 대 역습이 뭐니 개소리 함. 이거보고 자기합리화 하는 애들은 절대 변화 못시킨다는 걸 깨달음ㅋㅋㅋ


8.다시 단톡방 만들어서 이제 이새끼 더이상 받아주지 말자고 다들 다짐함




장 폴 샤르트르 같은 지식인도 진영논리 매달려서 끝까지 북침이라고 우겼던 거 보면, 절대 러뽕 설득은 불가능이라는 걸 깨달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