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된 과정이 아니라 알1리는 과정.

알게 된 과정은 코로나 때 러시아가 국방비 존나 올리더니 병사 모으고 있어서 뭐하는 새끼지? 싶어서 러시아 정보망 풀가동해서 조사함. (트럼프 때는 일단 기관에서 먼저)

그러다가 바이든이 들어서고 백악관에서 회의 시작.

러시아가 진짜로 우크라이나 침공하나?

1. 푸틴이 하는 말, 행동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인 이유에 대해 에세이도 쓰고, 나토에 대한 적개심이 전보다 말이 많아진 것)
2. 실제로 군대 움직임. 이건 굳이 미국이 아니더라도 러시아가 대놓고 국경에 모으고 있어서 특별한 게 아니었음.
3. 휴민트가 수집한 정보들

등 총합했을 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할 건 확실했음.
근데 이걸 우크라이나랑 유럽에게 알1리는 게 어려웠음.
  
1. 프랑스, 독일은 푸틴이 전쟁을 안 할 것이라 생각했다.
2. 동,남부 유럽은 침공을 할 수 있겠지만 전면전은 안 할 거라 생각했다.
3. 영국, 발트 3국은 미국을 전적으로 믿었다.

1번 애들은 특히 마크롱이 푸틴과 직접 대화해봤는데 그럴 가능성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독일 정보기관은 전쟁 안 할 거 같다고 결론 내림.

2번 애들은 설마 전면전까지 하겠냐고 했고.
  
3번 애들은 걍 푸틴이 미친놈인 거 알고 있어서 믿음.
  
우크라이나도 2번에 가까웠는데. 돈바스 전쟁 규모이지 전면전까지는 생각 못 함. 미국이 전면전 규모일 거라고 하는데, 문제는 미국이 제대로 설명을 안 해 줌.

미국 입장에서도 제대로 설명해줄 수가 없는 게. 일단 자기 휴민트가 들킬 가능성이 높고. 그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내에 러시아 간첩들이 너무 많았거든.

젤렌스키 입장에서는 미국이 전면전급 침공이 있다고 떠벌리기는 하는데,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주니까 믿을 수가 없었음.
  
게다가 미국 정보라고 다 옳았던 적도 아니었고.

그래서 토니 블링컨이 직접 젤렌스키 찾아가서 진짜로 침공할 거라고 설득함.

정보는 확실한데 다 까발릴 수도 없고.

독일 정보기관이라는 놈들은 전쟁 안 남 ㅇㅇ 이러면서 딴소리하고 있고. 마크롱은 푸틴이랑 친한데 그렇게 행동 안 함 ㅋㅋ 이러고 있고.
  
뒤에서 미국이 진짜 많이 움직였더라. 모스크바도 비공식으로 찾아가서 경고도 하고. 기후협약 때 서로 이야기도 하고.
  
나중에 정리해서 책 하나 나왔음 좋겠다.
저 내용은 워싱턴 포스트 road to war에서 나오는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