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포사격 훈련장에서 포사격할때 한국군 1개 전차소대 끼워서 하는데
탄약불출대(AHA)에서 K1 전차들 탄약 적재하는거 통역 도와준다고 잠깐 나가있었음
그때 한켠에 포대자루에 7.62mm 탄피가 온 대대가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을 만큼 담겨 있는걸 본 한국군 전차장이
탄피 지키고 있던 미군한테 혹시 탄피 수거 규정에 안 어긋나면 좀만 가져가도 되겠냐 하고 물어봐서(내가 통역하고)
미군이 ㅇㅋ 그러쇼 해가지고 전차장 아재 탄피 한움큼 집어서 건빵주머니에 쏙
뭔가 와 이거면 우리 애들 당분간은 숨좀 돌리겠지 라는 말과 표정에 뭐랄까 의미심장했음
M60은 탄피 자주 잃어버리나봄?
M1이랑 유사하다면 공축 아래에 탄피받이가 있긴할 텐데 그거 있어도 사방팔방에 튀고 구석진 데 들어가면 못찾으니까 잃어버리기 쉬울거 같긴함
엄연한 군법위반같은데... 총포법위반이다
근데 현실에선 탄피 한두개 꿈쳐둔 간부들 있음. 없어졌는데 나중에 발견되면 쟁여뒀다가 여차하면 땜빵 칠라고 - dc App
그럼 안되는데 하아 어느부대냐 피곤하게 하네...
10년도 더 된 얘기임 난 몰랑
총포법에는 탄피 소유를 금하는 조항이 없워요
탄피를 꼬불쳐서 돌려막는건 불법이다...
경기도 로드리게즈 훈련장임? 겨울에 산에서 발발 떨면서 옆에서 전차 포 사격 하는거 구경했었는데 밤에 불이 날아다니는거 엄청 멋졌음. 그리고 탄피도 엄청 굴러다니던데 ㅋㅋ
ㅇㅇ 그 로드리게즈 맞음 레인지 가드할 때 그거 보는 게 유일한 낙이지.. 다운레인지에서 기관총 사격하다가 탄피 거치적거리면 걍 슥 쓸어서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함ㅋㅋㅋ
훈련장의 요소 하나하나가 미군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음.. kctc랑 비교해도 엄청났음. 이런 미군이 동맹이라 다행임 ㅋㅋ
나도 오산에 갈 일 있으면 좀 챙겨오고 그랬는데 우리 대대 같이 나눠쓰고 그랬음 한주먹 들고 와서 행보관이나 주임원사한테 주면 좋아라 했는데 - dc App
어쩔 수 없는 일인건 아는데 좀 씁쓸한 건 어쩔수 없는듯
7.62mm탄피는 하나님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