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임
애국심에 가득한 캐릭터들로 그리는데
가령 아메리칸 스나이퍼 같은 영화도 원작보면 완전 원작파괴임
크리스 카일 그 양반이 대단한 군인인건 맞고 애국심도 있긴 하지만
네이비씰이 애국심으로 숭고하게 싸우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고
솔직히 말해서 개개인 인간은 군대 안갔다면 범죄자되었을만한 그런 사람들이거든
미군 관련 책 봤는데 아버지가 자신한테 총 쏴서 입대한 애도 있고
크리스 카일도 본인을 그런 숭고한 애국자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자서전도 솔직하게 썼는데
영화는 무슨 크리스 카일을 완전 다른 인물로 그려놨더라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도 난 그런 면에서 캐릭터를 잘 구축하지 않았다고 생각함
뭔 미군들은 다 애국심에 가득차있고
난 개인적으로 미국 좋아하지만 이런 부분은 너무 과도하게 영화적 설정이 들어갔다고 생각함
그런 면에서 2022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높게 평가함
원작 각색해서 재밌는 부분 날려버린건 아쉽지만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존나 평범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살인하고 후회하고 멘탈 붕괴되는게 잘 묘사됨
캐릭터가 복잡하면 사람들이 안봄.
하긴 대중성 생각하면 저게 맞음
영화는 다큐가 아니다 재밌으면 장땡
그건 맞음 내 취향이 괴랄한거고 일반인들은 저런걸 더 좋아하겟지
정부에서 돈타먹은걸로 전쟁영화만드려면 애국 넣어야 된다고
저렇게 만들어야 투자받겠지
ㅇㄱㄹㅇ 그래서 태극기 휘날리며 지원 못받고 만들었자너 - dc App
아메리칸 스나이퍼 영화에서도 본인이 자기 삶 보고 눈물 질질 짤정도로 막살긴 하지 않았나?(걍 카우보이 양아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