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혁 수기에서 나온 건데, 군대에 장교로 있던 애가 뜬금없이 전투경찰 그것도 자기네 고향지역쪽으로 자원입대한 거임


그래서 차일혁이 자기 부하 데리고 가서 빨치산 토벌하라고 했더니 얘가 뜬금없이 어떤 마을 들어가더니 그 마을 남녀노소들 다 공비니까 죽이라고 날뜀


부하들도 뭐 이런새끼가 다있나면서 ㄴㄴ 니명령 거부함 시전했는데


이새끼가 마을 주민들 혼자서 산속에 데리고 들어가더니, 전투경찰 지휘부한테 여기 공비들이 너무 많으니 박격포로 포격 바람 이랬다고 하더라


마을 주민들은 그냥 산에 모여있다가 포격맞아서 다 죽거나 다쳤고, 나중에 차일혁이 극대노해서 그새끼 포승줄로 묶고 압송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가족이 그마을에서 인민재판으로 다 죽었고


극대노해서 군대 '무단탈영'해서 전투경찰 지원했던 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