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인지 토미짜장인지 제리짜장인지 모르는 뻘밭에서 핫팩도 하나 없이 젖은 발로 생활하다가 참호족이나 봉와직염 걸리고

수그려서 다니느라 허리아파 죽겠지만 조금이라도 고개 들면 저격수가 뚝배기 날리고

아무데나 짱박혀 자다가 포탄이라도 떨어지면 그자리에서 뒤지는거고

특권의식 오지는 장교들은 후퇴하면 총살한다는 소리나 하며 후방의 벙커에서 시가태우는데 여기는 철조망에 찔리면 바로 잘라낼 생각부터 해야하고

또 그때는 항생제도 없었잖아? 시팔

괜히 그 시절 전쟁 겪은 세대가 나중에 중년층이 된 1930년대에 2차세계대전에 소극적이었던게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