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 = 10되이고, 1근은 고기를 잴 땐 600g이지만 채소를 잴 땐 375g였다고 하니
군마 한 필이 명군 보병 20명분의 곡식을 홀로 쳐묵하는 것도 모자라서
건초 5.6kg를 따로 또 챙겨줘야 했다는 소리가 됨
고로 명군이 조선 전역에서 기병대 보급을 유지하려면 "최소" 45만 5천명의 보병에게 보급할 양의 곡식과
매일 127.4톤의 건초를 조선에 꼬라박아야 했단 소리가 됨
심지어 이것도 단순계산에 불과하니, 보관 및 운반과정에서 따를 비전투 손실까지 감안하면 상상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임
그래서 나온 결과는?
고려천자 만력대제께서 비유가 아니고 문자 그대로 은화 "수천만냥"을 전비로 꼬라박은
따밍국의 기둥뿌리를 뽑아가며 벌임 돈지랄로도
기병대 보급을 감당못해서 폭8엔딩이 떠버림
진짜 중세의 기병대란 미쳐돌아가는 예산도 예산이지만
대체 어떻게 말먹이를 전선까지 운반할 것인지가 보급계 입장에선 악몽 그 자체였을 거임
강하다 = 코스트가 높다 는 만고불변의 진리인듯
그러고 보면 유목 제국 애들이 기병 운영한 것도 참 희한한데. 걔들이라고 초원에 널린 풀 뜯게 하는 걸로 끝날 리는 없잖아.
딴 사이트에서는 '걔들 말 자체가 말자강인 조랑말들이었고, 망아지 때부터 초원에 널린 풀을 뜯으면서 버틸 수 있도록 훈련까지 시켰다' 고 하더라고
몽골말같은경우 유럽이나 중동품종보다 연비나 먹는거 가리는게 훨씬 조건이 낮았다고 함
얘네들 약탈할 때 곡물 싹싹 털어가는게, 지들 먹을 것도 빠듯하지만. 말들 먹이려고 털어가는 것도 크다더라. 말 살찌우는거에 존나 진심인 새끼들이라.
뿌리같은거까지 먹게할정도로 악바리로 키우고 체급자체가 정주민족의 말보다 작았을걸. 그리고 몽골영토 보면 알겟지만 그 전력 유지하기위해 같은 인0구면 정주민족에 비해 유지해야할 영토가 어마어마 했음
몽골마가 조선말보다 큼. 그래도 뭐 조랑말이긴하지만 조선도 수입해서 군마로 썼음
적을 삶아라!
여긴 아즈텍이 아니라 조선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