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핑크색 스프가 러시아, 우크라 등지에서 먹는
보르시(치) 라는 건데 어떤 맛일거같음?
정답은 놀랍게도 99% 한국의
소고기 무국 맛임....ㅋㅋㅋㅋ
무 대신 붉은비트를 넣어서 빨감.
위에 사워크림을 올리면 핑크색이 되고..
비트도 무의 일종이니 무국 맛이 되는거.
러시아 친구가 연남동에 러시아인이
하는 곳 있다고 추천해줘서 먹어봤는데
정말 그냥 무국임. 비트 사다가 집에서도 해먹어봤다
이거 말고도 러시아 몽고 이쪽이
죄다 한국음식과 얼추 입맛이 잘맞아
헐 그럼 텔레토비는 사실 무국을 먹는거네
그냥 소고기무국이야 저거. 맛잇음 보드카빨고 담날 해장으로도 좋을듯
신기하네
난 우리나라 러시아 음식점에서 먹어보니까 중국 음식하곤 좀 다르게 느끼하단 감각이 들더라.
몽고든 러시아음식이든 우라지게 짜고 기름지지 ㅋㅋ추운지방이라 그런지
오오..사워크림을 넣어서 색이 핑크 였구나..
아 원문에 빠뜨렷는데 아마 저런 맥락에서 다쉬락에도 마요네즈를 올리지 싶음
사마르칸트인가 동대문식당 가서 먹으니까 보르시 존나 맛잇던데 왜 저건 괴식이냐
나도 저렇게 핫핑크 보르시치는 못봄ㅋㅋ
보르시 러시아식당 가서 먹고 깜짝놀람
맛있지
친구들이랑 동대문쪽 몽골 거리? 같은데서 몽골 음식 먹어봤는데, 기름지긴 한데 입맛에도 잘 맞고 맛있더라
ㅇㅇ 좀 투박하고 기름지고 짠 한식과 중식 중간의 무언가같음 볶음밥, 만두, 튀김같은 것도 있고
색깔이 저래서 그렇지 맛은 소고기 무국이라면 괜찮겠네. 근데 국물 색깔 때문에 밥말아먹을 비주얼은 아닌 거 같다 - dc App
핫핑크 보르시 - 이건 스미따나(Сметана)라는 사워크림 넣어서 그럼 원래 저런색으로 변함. 괴식같아보이지만 잘어울림. 나중엔 저거 없으면 섭하더라
그리고 우끄롭(Укроп)이라는 딜 향신료도 넣어야 느낀한 맛 잡아주고 좋음. 물론 호불호 겁나 갈리는게 문제지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보르시치 먹었는데 좀 밍밍한 토마토김치찌개무국맛 나서 잘못먹었나 의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