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는 관측포대였고 tpq 대포병레이더 운용하는 단독 포대였는데, 특이하게 김포쪽에 위치해서 해병대에 둘러쌓인 > 육군포병 대대 >안에 기생하는 컨테이너 막사 생활하는 조그만 부대였어.
식당도 남의 부대 식당에서 밥먹는 그야말로 눈치밥 먹는 생활이었고, 대신 근무는 편했었지.
중대장짬빱의 포대장이 부대의 대빵이었고 계급은 내 기억에 대위였는데, 오랫동안 상사한명이 행정보급관으로 군림하며 사실상 부대의 서열1위라고 할수있었어.
부대내의 간부들중에 행보관의 말에 토를 다는 사람도없었거니와, 장교중에 대빵인 대위도 행보관님행보관님 하면서 설설기었기때문에 왕같은 생활이었을거야.
그런데 내가 상병쯤되었을때 포대장이 바뀌면서 뭔가 편재가 새롭게 바뀌었는지 나이도많고 짬빱도 많은 준위한명이 부임해온거야.
그동안 왕고로써 군림해온 행보관으로서는 골치아프게된거지.
잘 기억은 나지않는데 준위가 보직이 애매했던것같아. 부대가 워낙 작아서 할일도 많지않았을뿐더러, 그걸 장악하던 행보관이 준위에게 자기 권력을 나눠주는게 영 달갑지않은 눈치였어.
두사람이 기싸움을 하게되니까 이제 힘들어진건 그아래의 하사관들과 병사들이었지. 특히나 행보관이 시킨작업을하고있는데 준위 영감이 슬렁슬렁 나타나서 "니들 뭐하냐 그건 그렇게하면 안되지."와 같은 말을 할때면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난다.
그나마 짬빱있던 사람들은 눈치껏 위기를 잘벗어났는데, 신병급들은 정말 힘들었을거야.
그런 두사람의 기싸움은 의외로 한방에 정리가 됐는데, 병장 한명의 희생이 있었다.
행보관이 시킨일을 하던 병장이 준위의 말을 씹고, 오래함께해온 행보관 말을 따른건데, 그동안 잠자코있던 포대장이 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같이 부임해온 준위의 편을 공개적으로 들어주면서, 병장이 완전군장매고 연병장 몇바퀴돌았을거야.
그뒤로 행보관은 세월을 한방에 맞은듯 늙어갔고 비실비실해졌다.
부대는 역시 짬밥이고 뭐고 계급이 우선이다라는 교훈을 남긴채 정상적으로 돌아갔고.
길게썼는데 오래되서 기억도 잘안나고 별거없는 내용이됐네.
결론은 우리같은 작은 부대에서도 사병은 젓가락을 쓸수없었고, 상병이하는 쓰레빠신고 막사밖으로 갈수없었고, 통신소대에서는 전화기로 전기고문을 했었다.
끗
식당도 남의 부대 식당에서 밥먹는 그야말로 눈치밥 먹는 생활이었고, 대신 근무는 편했었지.
중대장짬빱의 포대장이 부대의 대빵이었고 계급은 내 기억에 대위였는데, 오랫동안 상사한명이 행정보급관으로 군림하며 사실상 부대의 서열1위라고 할수있었어.
부대내의 간부들중에 행보관의 말에 토를 다는 사람도없었거니와, 장교중에 대빵인 대위도 행보관님행보관님 하면서 설설기었기때문에 왕같은 생활이었을거야.
그런데 내가 상병쯤되었을때 포대장이 바뀌면서 뭔가 편재가 새롭게 바뀌었는지 나이도많고 짬빱도 많은 준위한명이 부임해온거야.
그동안 왕고로써 군림해온 행보관으로서는 골치아프게된거지.
잘 기억은 나지않는데 준위가 보직이 애매했던것같아. 부대가 워낙 작아서 할일도 많지않았을뿐더러, 그걸 장악하던 행보관이 준위에게 자기 권력을 나눠주는게 영 달갑지않은 눈치였어.
두사람이 기싸움을 하게되니까 이제 힘들어진건 그아래의 하사관들과 병사들이었지. 특히나 행보관이 시킨작업을하고있는데 준위 영감이 슬렁슬렁 나타나서 "니들 뭐하냐 그건 그렇게하면 안되지."와 같은 말을 할때면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난다.
그나마 짬빱있던 사람들은 눈치껏 위기를 잘벗어났는데, 신병급들은 정말 힘들었을거야.
그런 두사람의 기싸움은 의외로 한방에 정리가 됐는데, 병장 한명의 희생이 있었다.
행보관이 시킨일을 하던 병장이 준위의 말을 씹고, 오래함께해온 행보관 말을 따른건데, 그동안 잠자코있던 포대장이 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같이 부임해온 준위의 편을 공개적으로 들어주면서, 병장이 완전군장매고 연병장 몇바퀴돌았을거야.
그뒤로 행보관은 세월을 한방에 맞은듯 늙어갔고 비실비실해졌다.
부대는 역시 짬밥이고 뭐고 계급이 우선이다라는 교훈을 남긴채 정상적으로 돌아갔고.
길게썼는데 오래되서 기억도 잘안나고 별거없는 내용이됐네.
결론은 우리같은 작은 부대에서도 사병은 젓가락을 쓸수없었고, 상병이하는 쓰레빠신고 막사밖으로 갈수없었고, 통신소대에서는 전화기로 전기고문을 했었다.
끗
공군 셈사이트나 레이더 사이트는 준위 뜨면 보통 원사말년 선배도 자기일 떠밀어버리는데 신박하네 - dc App
진짜 작은 부대였고, 통신 음향 수송 레이더 측지 본부. 이인원들이 군생활 내내 내가본 인원들 전부였어 타부대와의 교류도 전혀없었고. 그래서 병사들을 제외한 모든간부가 왕처럼 생활하는 좀 이상한부대였긴해. 그래서 여서서 보는 준위썰들이 나한테는 오히려 낯섬
짧게 쓴 글에 인생이 담겨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