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감독관, 정비 감독관 기억나는데

곤운 셈사이트라 규모는 독립중대 보다 좀 큰 싸이즈였음

당연히 부사관 ㅈㄴ 많아서 동원가능 병력 낭낭하니

인원이나 물류로 쌈 날 일은 없었는데

두분 다 사령부 5손 안에 드는 짬밥 이었던걸로 기억남

1) 작전 감독관

본인은 작전안 뛰고 근무만 서던데
무슨일 하는 분인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새벽이나 모두 퇴근한 시간 아니면
작전통제 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 봄.

주 업무는 봄에는 새 솔잎 따는거랑
여름에는 고로쇠 채취
가을에는 밤 따고
겨울에는 고구마 구우셨음.

근데 이 분이 진짜다 싶던게
탄 로더에 찍혔었는데 샤바샤바쳐서 유도탄을 짜웅시킴
또 부대평가 샤바샤바도 ㅈㄴ 잘쳐서 3년 연속 1위
어케 했는진 아무도 몰름. 지휘관은 알았을라나?

2) 정비감독관

행정업무 메인에 정비감독 할 것 같은 보직이지만
일은 중대장이 다 하고 본인 마실다니심
외근을 자주 나가셨는데
나갈 때 마다 없던 부품이나
나중에 와야할 정비품이 이미 와있음

내가 정비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정비팀장 말로는 곳간에서 감 빼오듯이
부품이 솓아난나더라

내 군생활 가장 기이한 계급이었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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