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5월 8일, 독일군이 점령한 두오몽 요새 안에서 발생한 끔찍한 재앙 때문에 빌헤름 황태자는 베르됭 공세 중지에 대한 결의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요새의 포병 장교가 우발적 폭발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살아남은 목격자는 없었지만, 몇몇 바이에른 병사들이 수류탄에서 빼낸 폭약을 연료로 써서 화약 상자를 뒤집어 놓고 그 위에서 커피를 끓이다가 벌어진 일이라고(남부 독인일들답게 들떠서 부주의해진 탓에)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작은 폭발이 일어나 쌓여 있는 수류탄을 터뜨렸고, 그로 인해 다시 많은 화염방사기 연료통이 폭발했다. 불타는 용액이 불과 몇 분 만에 요새 통로를 따라 흘러 퍼졌다. 어떤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불붙은 용액이 155mm 포탄으로 가득한 탄약고에 도달했고 결국 탄약고가 폭발했다.
요새 수비대 병사 중 폭발에 즉사하지 않은 이들은 통로를 따라 이동한 열기 폭풍에 폐가 타버렸다. 더 먼 곳에 있어서 폭발을 견디고 살아남은 이들은 연기에 질식했다. 전등은 전부 꺼졌고 공포가 엄슴했다. 미친 듯이 내달려 요새 밖으로 빠져나온 병사들에게는 더 비극적인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밖에서 요새를 지키던 독일군 병사들은, 갈기갈기 찢긴 군복에 얼굴은 검게 그을린 채 혼란속에서 연기를 뚫고 나타난 전우들을 적군 중에서도 가장 큰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프랑스 아프리카 부대 병사들로 오인하고 가차 없이 쓸어버렸다.
제 12척탄병연대 참모진 전체를 포함하여 독일군 650명(실제로는 679명)이 사망했다.
오늘날까지도 그들 대부분은 그때의 폭발로 폐허가 된 두오몽의 한 포탑 안에 갇혀있다.
앨리스터 혼, 1962, 베르됭 전투 p357~358
제4(Btn.) BRANDENBURGER LEIB 연대 NR. 8의 679명의 독일 군인을 추모합니다. 그들은 1916년 5월 8일 여기에서 탄약고 폭발로 사망했습니다. 계속되는 포병 사격으로 인해 요새 외부에 일부만 매장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무덤을 찾았습니다.
두오몽 요새에 있는 해당 사고 추모 예배당
사진속 십자가가 달린 벽 너머로 679구의 독일군 시체가 사고 이후로도 그대로 남아있다.
사진출처 - https://www.pierreswesternfront.nl/verdun-fort-de-douaumont
니그로..
헐
지들도 흑인 전투력 무서운건 아는구나 ㅋㅋ
ㄷㄷㄷ
무시무시한 검은 연기를 뚫고 나타난 것은 톤톤정해병님이었다 앍!
그러고보니 프랑스 외인부대에 의한 전쟁범죄에 관한 이야기도 여러개 들어봤던 것 같은데
흑인이야!
실제로는 ㅈㄴ 끔찍한 상황일텐데 ㅈㄴ 웃기네 십 ㅋㅋㅋㅋㅋㅋㅋㅋ